장외 주식 거래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2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사진=더브이씨)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자명
  • 등록일 2021.07.07 19:47
  • 게재일 2021.07.08
  • 지면 19면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텔레그램(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포스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장외주식이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으로 증권시장 밖인 ‘장외’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가리킨다.

장외 주식은 상장요건을 못채웠거나, 요건을 채웠으나 준비중인 경우가 보통이다. 장외거래 주식은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상장됐을 때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평가돼 거품이 낀 경우도 있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장외주식은 38커뮤니케이션, K-OTC,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다양한 장외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거래해야 한다. 38커뮤니케이션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이트로 거래량이나 종목 수도 많고, 매수 매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가격협상을 진행해야 하고, 공인된 협회나 플랫폼이 아니어서 사기를 당해도 구제받을 수 없다.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개설해 운영하는 곳으로 믿을만한 사이트이지만 거래 가능한 기업 수가 134개 정도로 적다는 게 큰 단점이다. 카카오뱅크나 크래프톤 같은 인기종목은 거의 없다. 장외주식 거래방법은 거래를 원하는 종목을 정하는 게 우선이다. 이후 해당 종목의 시세를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을 모두 검색하고, 적정 매수가나 매도가를 산출한 뒤 연락을 취해 거래가격과 수량을 협상해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매도자가 먼저 매수자에게 주식을 이체하고, 매수자는 대금을 매도자에게 지불한다. 주식을 받기 전까지는 절대 선입금하면 안된다. 무엇보다 장외주식은 기업분석이나 투자정보를 얻은 뒤 주식가격이 뻥튀기 되지는 않았는 지 면밀하게 분석한 뒤 투자해야 한다.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장외 주식시장 역시 투자에 따른 손실부담은 오롯이 자신이 짊어져야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크라우드펀딩으로 확보한 스타트업의 지분은 6개월이 지나면 매도 및 양도가 가능합니다 (KSM거래는 전매제한이 없음).
2017년 이후로 제한시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때 발행기업에 비상장주식 판매 사실여부를 알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식 대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발행기업에 기업가치 등을 문의하기도 합니다.

개인간 직접거래 방식은 비상장주식을 매도하려는 사람과 매수하려는 사람 사이의 개인적 연락 후 주식의 가격과 수량을 협상한 후에 이루어집니다. 거래는 직접 개인 간 주식과 현물을 주고받는 직접거래나 해당 기업 항목이 입고되어 있는 증권사의 지점창구에 가서 매수하시는 분의 증권계좌로 이체하여 가능합니다.

KSM(KRX StartUp Market)은 유망한 스타트업이 발행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으로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발행기업은 모두 KSM 거래 시장에 상장할 수 있습니다. KSM을 통해 거래하면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된 주식의 전매제한(6개월)이 없습니다. 거래는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1:1 채팅창으로 협상하여 이루어집니다.장외 주식 거래 방법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 및 관리되는 비상장사 주식 시장입니다. 투자자들은 증권계좌를 개설 후/ 주식을 거래하기 전 전화 혹은 34개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정확한 호가 및 시세를 확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K-OTC 시장은 매도 호가와 매수호가가 일치해야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K-OTC는 거래되는 비상장 주식을 사고 팔아 얻은 차익에 대해 양도세가 장외 주식 거래 방법 면제되는 혜택이 있는데요. 단, 양도자가 직접 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여 납부하셔야 합니다.

[기사AS]"비상장 주식 거래? 잘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주린이’로서 비상장 주식 투자가 핫하다는 걸 알았을 때 많은 것들이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사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초적인 것도 많이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기사에 다 담지 못했죠. 그런데 ‘광고성 기사다’, ‘위험하다’,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 등의 댓글들도 달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저 역시 겁이 많아 비상장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고, 투자를 부추기려 한 것도 아니지만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 특히 주린이들에겐 설명하고 넘어가야 할 것만 같은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위험한 것도 맞고, 요즘 핫한 것도 맞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되니까요.

먼저 스톡옵션 관련 질문의 답은 간단한데요. 정확하게 스톡옵션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스톡옵션으로 구매한 주식을 매매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일정 수량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요즘 스타트업에서 인재 유치를 위해 많이 제시하는 유인책입니다.

그렇다면 비상장 회사의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에 없는 건 아닙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증권을 모집 또는 매출을 하거나 외부감사 대상으로 주주 수 500인 이상인 경우 등의 비상장법인은 신규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으로 공시의무가 있습니다. 주주 등 다수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선데요. 다만 이 의무를 위반하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외 기업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야 하는데요. 예를 장외 주식 거래 방법 들어 회사 공식 홈페이지, 나이스평가정보 등 기업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나 채용·리서치·보고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언론에 보도된 기사 등을 참고해야 합니다. 한국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더브이씨(THE VC)라는 사이트도 참고할 수 있고요. 결국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하려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 셈입니다.

(사진=더브이씨)

그럼 도대체 왜 이러한 플랫폼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그 안에서 거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걸까요? 믿을 수 있는 걸까요?

먼저 기존에 비상장 주식이 어떻게 거래됐는지 보겠습니다. 원래 비상장 주식 거래엔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고액 자산가만 진입할 수 있었죠. 예컨대 자산관리(WM) 및 프라이빗뱅킹(private banking) 서비스, 프라이빗에쿼티(PEF) 등을 통하거나 벤처캐피탈(VC)쪽에 지인이 있어야만 진입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제도권 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사이트로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가 있습니다. 일반 상장 주식을 거래하듯 증권사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해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공시의무 등 자체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현재 등록된 종목 수가 146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상장 주식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사설 사이트로 투자자들이 몰린 겁니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거래되고 있는 종목이 많으니까요. 사설 사이트에선 예컨대 게시판을 통해 특정 종목을 사고 싶은 사람 혹은 팔고 싶은 사람이 글을 올려 개인 간 거래가 이뤄지는 방식인데요.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게 되죠. 물론 이를 대신해주는 브로커가 끼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때문에 분쟁이 생기기도 했다는 건데요. 주식을 먼저 주느냐, 대금을 먼저 주느냐 등으로요. 주식이 어느 시점에 얼마에 거래됐고 지금 얼마에 거래되고 있고, 매도자나 매수자는 각각 얼마나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도 어렵고요. 심지어 실제로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곳이 인터뷰 기사에 나온 서울거래 비상장뿐 아니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사설 플랫폼들인데요. 이들은 증권사 계좌와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해당 증권사 거래 시스템을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가 이뤄지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이랑 대금 보유를 바로 확인해서 동시에 체결이 가능한 거죠. 소액 그리고 소량으로 쉽게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고요. 또 해당 증권계좌를 통해 거래를 하기 때문에 그 가격들이 기준가에 반영됩니다. 이 때문에 종목 시세가 플랫폼마다 살짝 다르기도 한데요. 거의 비슷합니다. 역시 각각 자체 기준이 있어 서울거래 비상장엔 300곳, 증권플러스 비상장엔 5000곳 정도의 기업이 등록돼 있단 점이 다르고요.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했던 건 해당 플랫폼들을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인데요. 원래 자본시장법 제11조 및 제42조, 동법 시행령 제47조에 따르면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금융투자업자의 본질적인 업무를 위탁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특례를 부여한 겁니다. 기대 효과는 비상장 주식 거래의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 혁신·중소기업의 모험자본유치 기회 확대고요.

서울거래 비상장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서비스 소개. (사진=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

또 알면 좋은 것이 통일주권과 비통일주권이라는 개념인데요. 통일주권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이 가능하고 증권계좌 간 위탁거래가 가능한 주권입니다. 즉 통일된 규격으로 대체 거래가 가능해 계좌이체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비통일주권은 그 외 주권인데요. 즉 예탁 대상이 아니라 계좌이체도 불가능하고 위·변조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 주식 소유권 이전을 위해 발행회사 주주명부에 주주의 성명과 주소 등을 기재하는 명의개서 작업을 거쳐야 하죠.

현재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은 통일주권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데요. 향후 비통일주권 거래 서비스도 생각 중입니다. 특히 현재 두 플랫폼들은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거래 장외 주식 거래 방법 내역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비통일주권 거래도 안전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거죠.

앞서 비상장 회사의 정보는 상장 회사 정보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나 플랫폼 등에서 기업 정보, 공모 일정 등 공개된 정보를 모아 참고용으로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토론게시판을 통해 다른 투자자들과 장외 주식 거래 방법 토론을 할 수도 있게 하고요. 그래서 굳이 꼭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비상장 기업에 대한 공부를 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각각 위험 고지 안내를 하고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왼쪽부터) 서울거래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고지한 유의사항. (사진=각 사 앱)

[넘버스]'어반플레이'가 부동산 개발에 '콘텐츠'를 넣게 된 이유

블로터 <넘버스팀>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01.네모 반듯 10평 짜리 상가가 많은 이유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습니다. 건축을 공부하면서도 디자인보다, 공간의 운영이나 기획 콘셉트 등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공간이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디자인을 하는 것이 힘들게 다가왔기 때문이죠. “공간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어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도 갔는데요. 기술에 의해 전 세계가 많이 변할 거라 하는데, 도시도 많이 변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 지금까진 도시가 무조건 신개발만 하던 시대였잖아요. 그게 아니라 골목 콘텐츠 연구를 하면서 콘텐츠 기획을 하면 밥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2013년 창업한 게 공간 콘텐츠 기획사로서의 어반플레이였습니다.”현 도시의 모습에서 느낀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임대 ‘효율’ 위주로 설계되다 보니 ‘쪼개기 부동산 개발’이 이뤄져 왔다는 겁니다.02.동네 콘텐츠에 투자한 ‘네이버’그런데 생태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야 진정한 콘텐츠 중심의 도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은 ‘미디어’였습니다. 2015년 ‘어반폴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아는동네’죠. 동네를 움직이는 사람·공간·브랜드 이야기를 발굴해 온오프라인 매거진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콘텐츠들은 당시 네이버 플레이스 판에도 제공됐고, 어반플레이는 네이버와 ‘프로젝트 꽃’ 작업도 함께 했는데요. 네이버 또한 프로젝트 꽃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거든요.어반플레이는 2016년 말엔 네이버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하게 됩니다. 03.연남동과 연희동의 차이당시 진행한 또 다른 프로젝트도 있는데요. 현재 연남동과 연희동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일단 2013년 연남동에 어반플레이가 처음 자리잡은 때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여기서 창업을 한 건 어쨌든 홍대가 콘텐츠의 성지잖아요. 연남동을 아예 몰랐는데 부동산에서 저희같이 영세한 회사에겐 연남동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연남동 반지하에서 시작했죠. 가서 보니까 정말 저희같이 재밌는 일들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은 거예요.”그래서 묶어서 축제를 해보자! 해서 시작한 것이 2014년 ‘숨은 연남 찾기’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 공간을 빌려 근처 카페, 공방 다 모은 거죠. 플리마켓도 열고 클래스도 여는 식으로요. 그런데 잘 안 됐다고 합니다. 마케팅 파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그러다 연희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는데요. 2015년 시작한 ‘연희, 걷다’ 프로젝트는 달랐습니다. 연희동에 있는 갤러리 유명 작가들이 합류했고요. 어반플레이가 자체 미디어도 파워도 어느 정도 갖기 시작한 때였죠.또 연남동의 경우 상업적 콘텐츠가 많고, 하루에 커피 몇 잔을 파느냐가 중요한 생계형 창업이 많았는데요. 연희동은 문화 예술 콘텐츠 창업이 많고, 오래된 로컬 브랜드가 많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04.투자자들은 어반플레이에 왜 투자했을까이러한 동네 실험이 진화해 어반플레이는 문화 복합형 공간들을 기획해 운영하게 됩니다. 2018년 문을 연 ‘연남방앗간’과 ‘연남장’인데요. 연남방앗간은 연남동에 첫 본점을 열었고, 현재 광교와 서울역에도 있습니다. 방앗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식 식음료 편집상점입니다. 연희동 유휴 유리공장에 만들어진 연남장은 문화 예술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작업실이자 쇼케이스 공간 역할을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인데요.연남장은 사업 모델만을 가지고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았던 경우입니다. 2018년 와디즈에서 펀딩이 진행됐는데요. 3~4일만에 목표금액인 1억5000만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를 기점으로 와디즈에 ‘도시재생’ 장외 주식 거래 방법 분야가 새로 생기기도 했다네요. 투자자들은 어반플레이에 투자하면서 어떤 만족을 느끼고 있을까요.05.어반플레이가 탐내는 ‘크리에이터’의 조건연남장에만 해도 1년에 150팀 정도의 크리에이터들이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연도 하고 전시도 하고 플리마켓도 하는 거죠.어반플레이는 이들에게 입점료를 받고도 있지만, 이들의 IP(지적재산)를 확보해 굿즈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반플레이의 아트 브랜드 ‘캐비넷클럽’을 통해서인데요. 크리에이터들과 계약을 맺고 어반플레이가 IP를 확보해 포스터나 굿즈 등을 직접 제작해 판매 수익을 나눕니다. “저희는 핫한 팀을 좋아하지 않아요. 핫하다는 건 트렌드를 탈 수도 있다는 거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팀, 공간의 경험을 진하게 줄 수 있는 팀을 좋아합니다. 브랜드로서 콘텐츠적 IP가 뭐냐를 많이 보는 거죠.”06.‘오프라인’ 공간을 고민하는 기업들어반플레이는 많은 기업들과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요. 그 중심엔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특히 프리 시리즈B 투자엔 롯데쇼핑과 롯데벤처스가 참여했는데요. 현재 어반플레이와 연구개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롯데가 관심을 가진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도 크리에이터와 스몰 브랜드(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드는 고유의 스토리를 가진 개성 있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몰 브랜드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팬층이 두텁기 때문이죠. 어반플레이가 기획한 공간 가운데 대표적으로 부산 영도에 있는 3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도 들 수 있는데요. ‘제일SR그룹’이라는 조선 수리업을 하는 기업으로부터 의뢰받아 진행한 겁니다.07.흑자 전환한 어반플레이의 목표어반플레이는 코로나 상황인 2020년 BEP(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성과가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때는 2024년~2025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체가 매출로 이어지는 단계가 될 거라고 하네요. “저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콘텐츠는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일뿐 그 자체가 수익화되고 있진 않거든요.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변화하면서 콘텐츠와 접목하는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들의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고요. 앞으론 콘텐츠 없이 부동산 개발은 어려워지는 시장이 올 거라고 봅니다.”앞으로 오프라인은 경험 위주의 공간을 중심으로 살아남을 거라는 판단때문입니다. 혹시 서울역 앞을 지나다 ‘연남방앗간’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도시에도 OS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콘텐츠와 공간에 투자하고 있는 ‘어반플레이’라는 스타트업이 만든 것입니다. 찾아보니 소위 ‘힙한’ 것 가운데 어반플레이에서 진행한 게 많더라고요. 궁금해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를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어반플레이에 대한 더 많은 스토리를 에서 만나보세요.📣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왜 상가는 네모 반듯 10평일까·연남동과 연희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코로나는 오프라인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어반플레이는 어떤 공간과 크리에이터에 투자할까·네이버, 롯데 등이 어반플레이에 투자한 이유·어반플레이의 비즈니스모델

[넘버스]퓨처플레이 주식, 삼성전자 주식과 무엇이 다를까

블로터 <넘버스팀>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01.‘혁신의 합’에 투자하는 방법“삼성전자 주식을 1주 갖고 있을 때 내가 삼성전자라는 회사가 사업을 잘하는 것에 베팅을 하는 거라면, 퓨처플레이 1주의 의미는 퓨처플레이가 사업을 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회사들의 성장에 대한 일종의 ‘인덱스펀드’ 같은 거죠.”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의 말입니다. 퓨처플레이는 10년 내 인류의 삶을 바꿀 스타트업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만드는 액셀러레이터(AC)인데요. 그러한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하고 지원하죠. 퓨처플레이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인덱스펀드는 증권 시장의 장기적 성장 추세를 전제로 주가 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 시장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투자 방식인데요. 류 대표가 인덱스펀드라고 한 이유는 퓨처플레이가 한국뿐 아니라 실리콘밸리나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대한민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회사 가운데 이런 전 지구적인 초기 단계 혁신을 반영하는 회사 주식은 없습니다. ‘혁신의 합’에 투자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저희 회사는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에요.”02.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전, 연쇄 창업가 시절“마징가 제트를 보면 철이가 아니라 김 박사가 되게 장외 주식 거래 방법 멋있었어요. 로봇을 만든 진정한 히어로라고 생각했죠. 국민학생때부터 공학 박사가 되겠다고 했어요. 그 뒤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단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세상에 없는 걸 만들고 사랑받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죠.”과학고에 가고, 카이스트에 가고, 공학 박사가 되겠단 꿈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박사 과정 1년 차쯤 현타가 왔다고 합니다.“식사 자리에서 부모님이 요새 뭐 연구하냐고 묻더라고요. 애드혹(Ad-Hoc) 네트워크에서 핸드오프를 연구한다고 했죠. 그런데 세상에 없는 걸 만들어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해서 공학자가 됐는데, 정작 내가 밤새 연구하는 게 뭔지 부모님조차 모르는 겁니다.”그래서 창업에 나섰죠. ‘우주커넥션스’에서 ‘아이콘랩’까지 6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J커브를 못 그렸습니다. 사람 얼굴이나 영상 등을 인식하는 사업을 해보고도 싶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 창업한 게 ‘올라웍스’였습니다. 2012년 인텔에게 인수됐죠.“우주커넥션스와 아이콘랩에서 배운 건 스타트업은 어떤 기술적 종속을 가지고 고속 성장을 못하게 되는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는 거였고요. 올라웍스에서 배운 건 미래를 좀 더 정교하게 내다 보면 생각보다 적중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었습니다.”03.퓨처플레이가 ‘혁신’을 발굴하는 방법“소위 말하는 천재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회사예요. 천재는 굉장한 노력과 에너지를 쏟아 어떤 분야에서 정말 미친 듯한 차이를 만들어낸 사람들인데요. 그 차이를 갖고 혁신을 만들어내는 걸 도와주는 게 퓨처플레이의 역할이죠. 그리고 엔지니어가 그런 천재 영역에서 가장 찾기 쉬운 사람들이고요.”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기억에 남는 대표를 물었습니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스타트업 ‘휴이노’의 길영준 대표와 자율주행 배달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공통점이 ‘변화에 대한 뛰어난 대응력’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런데 퓨처플레이는 사업 없이 기술만 보고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에 투자를 하기도 했고, 프로덕트 없이 가능성만 보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에 투자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04.투자말고 ‘사업’도 하는 퓨처플레이“세상을 바꾸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가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예를 들면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초중고·대학까지 교육을 받으면서 너는 절대로 주변 사람들하고 다른 행동을 해야 된다고 얘기하는 선생님은 단 한 명도 없거든요. 그런데 자기만의 전문성이나 독창성을 갖춘 인재가 되지 못하면 스타트업 리더가 절대 될 수 없어요.”그래서 시작한 것이 ‘휴먼액셀러레이션’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인적자원(HR) 기술 스타트업 ‘태니지먼트’도 인수했죠. 개인이 가진 강점을 발전시키고, 조직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한 인재 경영 솔루션을 연구하고 제공 중입니다.그리고 개개인 특성에 맞는 커리어 피봇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최근 새로운 직군으로 떠오르는 PO(프로덕트오너)를 육성하기 위한 ‘나잇스프린트’, 초기 투자 심사역을 육성하기 위한 ‘VC스프린트’ 등이 대표적입니다.05.스타트업 겨울, 퓨처플레이가 답이다?“스타트업이 겨울일수록 초기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퓨처플레이는 그런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영역에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습니다.”이유가 뭘까요. 액셀러레이터(AC) ‘퓨처플레이’는 10년 된 회사입니다. 주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장기적 관점에서 하고 있는데요.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C 가운데 아직 상장을 완료한 곳이 없는데요. 그래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를 만나 상장을 통해 이루려는 목표, 그리고 퓨처플레이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듣고 왔습니다. 퓨처플레이에 대한 더 많은 스토리를 에서 만나보세요.📣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퓨처플레이 주식을 산다는 것의 의미·류중희 대표가 연쇄 창업 경험에서 배운 것·퓨처플레이가 혁신을 발굴하는 방법·길영준 휴이노 대표와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의 공통점·퓨처플레이가 투자 말고 사업도 하는 이유·스타트업 겨울이지만, 퓨처플레이는 문제 없는 이유

[넘버스]월드비전에도 스타트업 있다. 행동하는 Z세대 사로잡은 '베이크'

블로터 <넘버스팀>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01.비영리단체, 지속가능할까“비영리 생태계가 이렇게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월드비전이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속 가능하지 않겠더라고요.”이은희 월드비전 차장(베이크 프로젝트리더)의 말입니다. 그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월드비전에서 일을 시작했는데요. 월드비전에서 보낸 시간의 대부분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업무를 하는 데 썼습니다. 기업의 특성과 활동 지역·후원 규모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이었습니다.“저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만 꿈꿨는데, 기업 프로젝트를 맡아 하다보니 자원을 동원하고 그 자원이 적절한 곳에 쓰이게 하는 것도 굉장한 매력이 있다는 걸 알았죠.”그러다 비영리 마케팅 전략 수립 업무를 하게 됐는데요. 시장 트렌드·변화 등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했고요. 그때 알았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거대한 폭풍급으로 오고 있다는 걸요.“플레이어들의 경계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죠. 예전에는 영리단체에서 돈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맡겨 사업을 해달라고 했다면, 지금은 비즈니스 자체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도 가능하고요. 개인도 소비하는 주체에서 생산하는 주체로 바뀌고 있는 흐름이 보였죠.”02.후원자들은 왜 후원을 할까무작정 찾아간 곳이 ‘오가닉미디어랩’이었습니다. 2017년이었죠. 월드비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같이 풀어보자는 얘기가 오가고, 월드비전 직원 14명이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첫 과제는 ①비영리 시장의 후원자는 누구고 ②왜 후원을 하는 것이고 ③월드비전이 그들에게 주고 있는 가치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습니다.“70년 동안 후원자들에게 흘려보내는 가치와 결과 보고 등이 월드비전 입장에서만 명확한 문서로 존재했더라고요. 후원자 측면에서의 문제 정의가 없었던 거죠.”후원자들은 왜 후원하고 있었을까요. 후원자는 단순히 ‘돈을 내는 후원자’가 아니라 ‘사회 문제를 풀고 싶은 혹은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참여자’였던 것이었습니다.03.실험과 검증에 나서다기존 업무를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4명의 전담반이 꾸려졌습니다. 2017년 말이었죠. 가설을 세우고 실험에 나섰습니다.페이스북 그룹에 실시간으로 어떤 주제와 관련한 소식을 올려주면 →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고 →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이면 금전적 기여나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이 가능하겠지?가능하지 않았습니다.“저희가 자꾸 의도한 대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거예요. 이왕이면 월드비전 관련 주제였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해주고, 이쯤 되면 모금해주면 좋겠고. 근데 커뮤니티에서는 진정성을 기가막히게 알아챈다는 걸 느꼈죠.”이대로 안 되겠다 싶어 마음 가는 대로 해보자 했죠. 당시 ‘시리아 내전’이 있었습니다. 2018년이었죠. 페이스북 그룹에 올라온 글 하나로 시리아 내전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이 시작된 걸 봤습니다. “처음엔 시리아에 대해 공부해보자 해서 모인 사람들이 나중엔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가 왜 이 자리에 왔는지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하고 싶은 걸 이야기했죠.” 04.블록체인으로 투명성 높인 ‘베이크’실험과 검증으로부터 뽑아낸 핵심 기능들은 현재 서비스인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소셜 액션 네트워크 ‘베이크’에 녹아 있는데요. 베이크는 누구나 쉽게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행동할 수 있게 한 플랫폼입니다.베이크의 뜻은 밸류와 메이커의 합성어입니다. 빵을 굽듯 가치를 굽는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 가치는 자유롭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 가운데는 10대~20대가 많습니다.“베이크를 레고 상자라고 저희가 표현을 해요. 어른들은 완성품을 많이 사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부터 내 힘으로 창조하는 걸 좋아하고 어려워하지 않아요. 베이크가 젊은 세대한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그런 가치를 줄 수 있다는 걸 보게 됐거든요. 요즘은 내 브랜딩이 되는 프로젝트를 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요. 돈만 내는 걸로 충분한 세대도 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세대와 호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 다양한 역할에 대한 인증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활동 이력을 담은 배지와 참여 권한을 주는 토큰 등을 제공할 수 있죠.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인증서도 발행 가능하고요.“활동을 인증해주는 배지의 경우 가짜로 만들 수 없어요. 언제 어떤 조건에서 발행됐는지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죠. 그럼 좋은 배지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하는 캠페인은 믿고 참여할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수 있죠. 최소한의 검증 장치입니다.” ‘월드비전’은 NGO(비정부기구)로 민간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구호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구입니다. 한국 월드비전 역시 70년의 역사를 지녔는데요. 그런데 그 안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스타트업 ‘베이크(VAKE)’가 만들어졌습니다. SaaS(서비스형프트웨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도 창출하고 있죠. 내년엔 월드비전으로부터 분사할 예정입니다. 베이크에 대한 더 많은 스토리를 에서 만나보세요.📣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비영리단체가 위기인 이유·후원자들이 비영리단체에 후원하는 이유·스터디에서 스타트업으로…베이크의 창업 과정·베이크의 비즈니스모델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 서학개미들을 잡기 위해 국내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장외주식(OTC) 시장에 대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OTC 마켓 그룹과 제휴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TS)에서 해외 장외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설했다.

미국 OTC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 남미를 포함한 25개국, 1만1600여개의 기업이 상장돼 하루 2조원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 그간 장외거래 종목은 증권사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해 오프라인 주문 접수만 가능했으나 속속 MTS 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미국 장외주식까지 MTS로…넓어진 서학개미 영토

하나금융투자에 앞서 키움증권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OTC 마켓 MTS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해외주식과 같이 MTS를 통해 OTC 마켓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학개미들이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증권사들은 점차 미국 OTC 시장과 관련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종목 수익률이 정체되고 있고 해외 주식 또한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 진입하기 까다로워져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거래량이 많지 않으나 변동성이 높아 답보 상태를 보이는 증시의 대안으로 해외 비상장 종목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비상장 플랫폼 성장세…K-OTC 시총 85% 증가

개인투자자들의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국내 비상장 거래 플랫폼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K-OTC)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7조438억원에서 지난 19일 현재 31조5752억원으로 85.2% 증가했다. 현재 K-OTC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146개로 기업 수 기준으로는 144곳이다. 올해만 15개 기업이 늘어났다.

개인투자자들이 K-OTC 시장 거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를 개설한 뒤 HTS 연동을 요청한 후 HTS나 MTS로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증권사들도 비상장 주식 거래 중개를 진행하고 있다. SK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코스콤, 벤처캐피탈협회, 증권플러스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등이 비상장 주식 중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최근 입소문을 타며 많은 기업 대표들이 K-OTC에 등록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초기 기업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닫기

'美 장외주식 해볼까'…영토 넓어지는 서학개미

기사등록 2021/11/23 05:00:00

최종수정 2021/11/23 08:28:42

이 시간 핫 뉴스

김나영 "정릉 30평 아파트 안 팔려…원하면 연락 달라"

'신장투석' 이수근 아내 "내가 사라지면" 의미심장 글

"인하대 사건 가해자는 OOO" 신상정보 확산

조춘, 18세 연하 아내 공개…"17세에 임신해 결혼"

김구라 아들 그리 "일본인과 연애…합의이별" 왜?

세상에 이런 일이

"맥도날드 햄버거서 2㎝ 철사 나왔다", 어디에 쓴 철사인가 보니…

재산상속 불만…부친 묘소앞에서 흉기로 동생 찌른 50대 항소심도 실형

시리아로 끌려간 호주 소년, 성인 교도소 수감돼 사망

술집서 흉기 휘두른 50대, 출동 경찰이 경찰봉으로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제압

'성범죄 의혹' 유명 경찰 프로파일러, 직위해제

유희열, 13년 만에 '스케치북' 하차…"표절 동의, 어려워"(종합)

기사등록 2022/07/18 18:54:23

associate_pic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표절 시비'에 휩싸였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유희열 안테나 대표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13년 만에 마무리한다.

유희열은 18일 안테나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희열은 19일 예정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 녹화를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을 정리한다. 오는 22일이 마지막 방송이 된다. 유희열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유희열은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인 JTBC '뉴페스타'에서도 하차한다. 역시 이번 주중 녹화분인 내달 9일 방송되는 10회까지만 나온다.

유희열은 "우선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저의 방송 활동에 대한 결정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늦어진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란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표절 시비와 관련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면서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다만 "저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라는 얘기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associate_pic4

그러면서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달 모 브랜드와 협업한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하나로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희열은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면서 사과했다.

다만 사카모토 류이치는 같은 달 안테나에 편지 형식으로 보낸 입장문에서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Aqua)'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나의 악곡에 대한 그의 큰 존경심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유희열은 사카모토 류이치를 표절했다는 의혹에서 일부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선 유희열의 다른 곡들이 일부 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다만 한편에선 코드 진행 일부가 겹친다는 이유로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시간 핫 뉴스

김나영 "정릉 30평 아파트 안 팔려…원하면 연락 달라"

'신장투석' 이수근 아내 "내가 사라지면" 의미심장 글

"인하대 사건 가해자는 OOO" 신상정보 확산

조춘, 18세 연하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아내 공개…"17세에 임신해 결혼"

김구라 아들 그리 "일본인과 연애…합의이별" 왜?

원희룡 "업계 기득권 위한 정책 안 돼…택시-타다 함께 가야"

기사등록 2022/07/18 20:36:05

최종수정 2022/07/18 22:12:32

associate_pic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2.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코로나19로 심야택시가 급감하자 '타다' 등 모바일 플랫폼의 연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고 나섰다.

원 장관은 18일 MBN 뉴스7에 출연해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 사안에 대한 부가 설명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타다' 같은 서비스를 막는 바람에 서민들의 교통비만 올라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앵커의 질문에 "사실 지난 정부 때 '타다' 같은 새로운 택시 공급 방식을 사실은 풀었어야 했는데, 그때 이해관계 충돌 때문에 하지 못했다보니 지금 (배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배차 성공률은 25%로, 4명이 택시를 부르면 3명은 택시를 구경도 못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것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단순히 할증하는 게 아니고 심야 시간에 공급을 실제로 늘릴 수 있는, 그러면서도 이용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다각도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당시 (택시기사) 4명이 숨지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다 같은 서비스를 수용하실 것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개인택시나 법인택시 등 택시업계도 타다 같은 플랫폼 택시공급 서비스와 함께 가야만 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이번에는 공감을 하고 있다"며 "그 때보다는 여건이 좋아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업계의 기득권을 위한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주인이고 이용자가 국민이 주인공"이라며 "업계들 간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조정을 하고, 국민의 의사를 가급적 많이 반영해서 왜곡된 비정상적인 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 장관은 광역버스 입석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가 풀리면서 버스가 너무 부족하다. 단기 대책으로는 전세버스나 2층 전기버스 등을 투입해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저희가 계산과 예산 마련을 해놨다"며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내 어디에서든지 도심으로 기본적으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GTX를 빨리 개통을 해서 여기가 촘촘하게 연결되는 교통망을 마련해야 한다.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금리가 오르다 보니 월세를 살고 대출이자가 많은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금리가 워낙 갑작스럽게 또 많이 오르다 보니까 특히 대출로 집을 사신 분들이 요새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우선은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또 높은 금리는 저금리로 지원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공공임대, 아니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함께 저가의 주택들을 많이 공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8월 초에 밝힐 예정인 250만 호+α 주택공급 정책 등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 장관은 "우선 이번에는 주택 숫자 뿐만이 아니라 좋은 입지에 민간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층간 소음의 문제라든지 주차불편 등 생활의 편의까지 품질을 높여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그때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막상 맡아보니 이곳이 우리 국민들 민원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민생 부처"라며 "또 경제 부처로서도 가장 중요한 부처이기 때문에 너무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드시 민생과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무섭게 받들면서 현장을 뛰는 첫 번째 국토부장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주식 10주 팝니다, 010-XXXX-XXXX” “카카오뱅크 200주 가격 조정 분할 판매 010-XXXX-XXXX”.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가 아니다.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들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에 또 대어가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이야기다. 8월 5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는 카카오뱅크는 IPO를 위해 보통주 6545만 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6월 28일 밝혔다. 상장 후 주식은 총 4억7510만237주,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이다. 상단 가격을 기준으로 한 공모 금액은 최대 2조5526억 원, 시가총액은 최대 18조5289억 원.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신청은 7월 26일과 27일 받는다. 공모액은 약 2조5000억 원으로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곳에서 진행하며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증권사 1곳에만 청약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후 2019년 당기순이익 137억 원으로 연간 첫 흑자를 냈다. 지난해 1분기 185억 원 순이익을 올렸고,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67억 원이다. 따라서 청약하려는 투자자 사이에서도 ‘따상’(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마감) 기대감이 크다. 이런 카카오뱅크 주식을 상장 전 미리 살 수는 없을까.

그런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장외주식이란 상장 요건에 미달하거나 상장을 준비 중인 경우, 또는 보유 현금이 많아 공모를 통한 상장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등의 이유로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주식을 말한다.

당근마켓 같은 비상장주식 시장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카카오뱅크’를 검색한 결과. [각 애플리케이션 캡처]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카카오뱅크’를 검색한 결과. [각 애플리케이션 캡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바디프랜드, 야놀자, 마켓컬리, 무신사 등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회사인데 상장은 되지 않은 기업들의 주식이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있다. 다만 모든 종목이 그렇듯 잘 고르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상장이 안 된 만큼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장외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유명한 장외주식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얼핏 보기엔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당근마켓 같은 느낌이다. ‘팝니다’ ‘삽니다’ 게시판이 보이고, 서비스에 따라 바로 결제하고 살 수 있는 주식도 있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가 일대일 채팅으로 협의해야 하는 주식도 있다.

장외주식 투자자 게시판을 보니 카카오뱅크 상장 시 주식이 16만~20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비상장이라 저렴할 줄 알았는데 비싸다. 몇 주 못 받아도 공모주 청약이 낫겠다” “지금 사면 된장주다. 오래 오래 묵히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6월 30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장외주식 거래가는 8만~9만 원대로 공모가 희망 범위(3만3000~3만9000원)와 큰 차이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장외주식은 팔려는 사람은 적고 사려는 사람은 많기에 개인이 형성한 거래가를 맹신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업계 1위 KB금융의 시가총액이 23조 원인 상황에서 카카오뱅크 장외 시총이 40조 원인 점 자체가 거품이 많이 끼었다는 방증이라는 것.

장외주식 거래는 일반적으로 주식을 HTS(홈트레이딩시스템)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거래하는 방법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아직 상장 전인 카카오뱅크 주식을 산다고 가정해보자.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카카오뱅크 주식 시세를 찾는다. 이때 여러 플랫폼에 올라온 가격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적정가를 산출한 뒤 매수자와 매도자가 서로 원하는 가격, 수량을 협상해 정한다. 매도자가 먼저 주식을 이체하면 매수자가 대금을 지급한다. 또한 장외주식 거래로 수익이 발생했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소영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소장은 “가장 안전한 장외주식 거래 방법은 개인 직거래로 매도자와 매수자가 만나 주식과 현금을 교환하는 것이다. 그런 상황이 아닐 때는 주식을 먼저 받고, 돈을 입금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장외주식은 어디서 사고팔 수 있을까.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 주식 거래 방법 장외주식시장 K-OTC가 대표적이다. 이곳의 평균 거래 금액은 2016년 6억5000만 원에서 2019년 상반기 27억 원으로 증가했다. 사기나 불법거래 걱정은 덜었지만 거래 가능한 비상장 종목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게 단점으로 꼽힌다.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 사이에서는 비상장주식 종합정보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 외에도 유안타증권의 비상장레이더,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코스콤의 비마이유니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네고스탁, 신한금융투자의 서울거래소(옛 판교거래소), 캡박스의 엔젤리그 등이 주로 쓰인다.

장외주식도 장기투자가 답

소 소장은 “장외주식 플랫폼 사업에 증권사가 많이 뛰어들었다. 그러다 보니 ‘주린이’(주식+어린이)는 플랫폼에 나온 기준가를 신뢰하게 되는데, 증권사는 중개만 할 뿐 거래가를 올리는 건 개인이기 때문에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그는 “증권사들은 재래시장처럼 돌아가는 장외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이 거래가를 올려 시장을 왜곡하는 것을 두고만 보지 말고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장이 얼마 안 남은 장외주식은 투자 후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IPO 대어로 불리는 크래프톤이나 카카오뱅크 장외주식을 매수할 생각이었다면 적어도 2~3년 전에는 샀어야 했다”며 “장외주식도 단기성 투자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고, 장기투자를 한다는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