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의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7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핵융합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TAE 테크놀로지스가 구글과 셰브론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았다./ TAE 테크놀로지스

자금의 투자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브이아이피(VIP)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에 진입한다. 지난 2018년 사모운용사 전환을 통해 국내 정상급 헤지펀드 하우스 반열에 오른 지 4년 만이다.

20일 VIP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VIP자산운용의 공모운용사 인가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 이로써 VIP자산운용은 2019년 하반기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이래 증권펀드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첫 사모운용사가 됐다.

2003년 투자자문사로 출발한 VIP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사모 운용사로 전환했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자금의 투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노르웨이 국부펀드)를 포함해 3조3000억 가량이다. 또 지난 19년 간 코스피의 3배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올해 초 '올해의 헤지펀드상'(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VIP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운용사 인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청년 세대에 희망을 주는 투자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세대의 주역들에게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통한 올바른 주식투자 습관의 함양 ▲유튜브와 운용 레터를 통한 건전한 투자관의 형성 ▲결혼자금, 주택마련 등을 위한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되는 펀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비전도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여가 적고 장기투자가 가능하며 장기간에 걸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에서 국민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준철·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최근 자금의 투자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증시 환경과 투자심리가 매우 악화돼 있지만,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때야말로 펀드투자의 적기"라며 "공모펀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 VIP자산운용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핵융합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TAE 테크놀로지스가 구글과 셰브론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았다./ TAE 테크놀로지스

핵융합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TAE 테크놀로지스가 구글과 셰브론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았다./ TAE 테크놀로지스

구글과 셰브론이 지난 19일, 핵융합 스타트업인 TAE 테크놀로지스를 위해 2억5000만달러(약 3278억원)의 자금의 투자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TAE 테크놀로지스(TAE Technologies)는 현재까지 총 12억달러(약 1조5700억원)를 조달했다. 투자자로는 셰브론, 구글, 리이메진드 벤처스(Reimagined Ventures), 스미모토 코퍼레이션, TIFF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TAE는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2030년대 초 송전망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상업용 핵 융합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융합은 방사성 폐기물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어 ‘청정에너지의 성배’라고도 불린다. 핵분열은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더 큰 원자가 두 개의 더 작은 원자로 쪼개져 에너지를 방출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이용하지만, 핵융합은 두 개의 더 큰 원자가 서로 부딪혀 하나의 더 큰 원자를 형성할 때 생성되는 에너지를 활용한다. 과정이 역전된 것이다.

핵융합은 수십 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에서 자금의 투자 통제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셰브론의 벤처 캐피털인 ‘셰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Chevron Technology Ventures)’의 CEO 짐 게이블(Jim Gable)은 성명을 통해 "TAE는 전체적으로 무탄소 에너지 생성의 확장 가능한 원천이 될 잠재력이 있으며 재생 에너지가 에너지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송전망 안정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2014년부터 TAE와 파트너십을 맺고 융합 스타트업에 인공지능과 연산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무역기업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도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글로벌 종합무역기업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도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글로벌 종합 무역회사 스미토모 코퍼레이션도 자금 조달에 참여

글로벌 상품 및 서비스 종합 무역회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스(Sumitomo Corporation of Americas)’도 이 라운드에 참여했다. TAE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융합 기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투자는 TAE가 일본의 국립 핵융합 과학 연구소와 협력했다는 10월의 발표에 이은 자금의 투자 것이다. 국제 에너지 협회(International Energy Association)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에너지의 대부분을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서 얻고 있다. 지리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얻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사무총장인 파티 비롤(Fatih Birol) 박사는 지난 '2021년 국가 에너지 전망'에 대해 발표하면서 "일본은 다른 많은 나라들과는 달리,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지 않고 높은 인구 밀도, 산악 지형, 그리고 가파른 해안선을 지니고 있다. 특히 몇 안 되는 평지가 이미 태양 전지판으로 심하게 덮여 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규모를 늘리는 데 심각한 장벽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일본이 에너지 효율과 원자력에 특히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TAE가 다음 연구 원자로로 개발 중인 6세대 핵융합로

TAE가 다음 연구 원자로로 개발 중인 6세대 핵융합로 '코페르니쿠스'의 모습/ TAE 테크놀로지스

기술적 이정표는 달성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어

최근 TAE는 기술적인 이정표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풋힐 랜치(Foothill Ranch)에 위치한 노먼(Norman)이라는 별명이 붙은 핵융합 기계로 섭씨 7500만 도 이상의 온도에 도달한 것이다.

TAE의 5세대 원자로인 노먼은 2017년에 공개되었으며 플라스마를 섭씨 3000만 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노먼의 능력을 최적화하기 위한 5년간의 실험 끝에 이 기계는 원래 목표보다 250% 높은 섭씨 7500만 도 이상에서 안정적인 플라스마를 유지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TAE는 "자금 지원을 통해 ‘코페르니쿠스(Corpernicus)라고 불리는 6세대 핵융합 기계를 만드는 데 사용할 것이며, 2025년까지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 기계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놓일 예정이다.

융합을 위해 만들어지는 가장 일반적인 기계는 도넛 모양의 장치인 토카막(tokamak)이다. 이 방법은 프랑스에서 건설되고 있는 다국적 협업 융합 프로젝트인 ITER에서 개발되고 있다.

TAE는 도넛 모양 대신 길고 얇은 구조인 선형 기계를 사용한다. 기체 이상의 물질을 넘어 가장 에너지가 강력한 상태인 플라스마는 TAE 핵융합기의 양쪽 끝에서 생성된 다음 중앙을 향해 발사된다. 이때 플라스마가 함께 부딪혀 핵융합 반응을 촉발한다.

TAE의 핵융합 접근 방식의 또 다른 주요 차별화 요소는 사용하는 연료다. 핵융합 반응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연료 공급원은 중소수와 삼중수소다. 중수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삼중수소는 생산되어야 한다. 현재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Idaho National Lab)가 이 삼중수소 공급망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TAE의 핵융합과정은 수소-붕소의 연료를 사용한다. 수소-붕소는 TAE가 이점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삼중수소 처리 공급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수소-붕소 연료 공급원이 중수소-삼중수소 연료 공급원보다 훨씬 더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의 천체 물리학(astrophysical sciences) 교수인 냇 피쉬(Nat Fisch)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붕소 즉, ‘양성자-붕소11 융합’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수소-삼중수소 융합보다 실제로 훨씬 더 어렵다”라고 전했다. pB11 융합 반응의 단면이 너무 작아서 핵융합 과정이 시작되기까지 더 오래 갇혀 있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다.

피쉬는 ”단면이 작은데 도달하는 데 필요한 온도는 훨씬 더 높다”라고 말했다. 즉, 핵융합 반응을 일으킨 다음 유지하기 위해선 점화한 다음 매우 뜨겁게 가열된 연료를 제자리에 오랫동안 유지해야 자금의 투자 하는데, 이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종합해 보면 이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문제이고 매우 새로운 학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TAE 팀은 똑똑하고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 자금의 투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DF 지면보기

위로가기 버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브이아이피(VIP)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에 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공모운용사 인가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 이로써 사모운용사 중 지난 2019년 하반기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이래 증권펀드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첫 회사가 됐다.

지난 2003년 투자자문사로 출발한 VIP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사모 운용사로 전환했고 현재 3조3000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19년간 코스피의 3배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준철·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최근 여러 악재가 겹치며 증시 환경과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지만 모두가 두려워하는 지금이야 말로 펀드 투자의 적기라고 보고 공모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토스는 20일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금융감독원에 이를 공시했다.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추가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 2회에 나눠 진행한다"며 "현재 투자 논의 중인 기관의 참여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8월 중 클로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을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토스 측은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타 핀테크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낮춰 투자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투자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자부했다.

지난해 토스뱅크, 토스증권의 출범으로 토스 앱의 MAU(월간 활성 유저)는 올들어 매월 3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토스의 자금의 투자 MAU는 1400만명을 상회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대출 중개 등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빠르면 내년 초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은 독보적인 금융 플랫폼으로서 토스의 성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토스의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70% 수준으로 글로벌 핀테크 앱의 40~50% 대비 매우 높다. 매출의 90% 이상이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중개, 모집, 광고 등에서 발생하는 B2B 모델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는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로 10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굿워터와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들의 투자도 이어졌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증권도 소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 유치 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삼성증권은 20일부터 삼성금융통합앱인 모니모에서 신규로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선착순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판RP는 만기 3개월, 세전 연 환산 금리 5% 상품이다.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인당 1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9월 20일까지 모니모에서 신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사람에 한해 9월 30일까지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특판RP의 한도가 소진되면 자금의 투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RP란 주로 국공채, 우량 등급 회사채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 상품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환매를 조건으로 한 채권'을 말한다.

최근 삼성증권은 금리형상품 투자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며 세전 연 4%대 수익률의 선순위 채권을 판매해 27분만에 3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완판한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분들에게 주식 외의 투자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여러 가지 특판 상품들을 제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앱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수도 가능하다.

◆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462종목(종목번호 57HK33~57HP94)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320종목과 자금의 투자 삼성전자·현대차·기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42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으로 기초자산 상승을 예상할 자금의 투자 때는 콜 ELW, 기초자산 하락을 예상할 때는 풋 ELW를 매수하여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투자 원금 전액을 손실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 솔루엠은 최근 경북 규제자유특구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인허가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인허가권은 2년 간 경북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로 참여한 기관에게 부여하는 권한이다.

image

사진=회사

참여 기관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수거, 상태 진단, 등급 분류 및 재조립 등을 거쳐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가로등,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시스템 기반 2차전지의 실증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는 자금의 투자 이번 인허가권 획득을 통해 경북 규제자유특구의 지원을 받아 사용 후 배터리의 원활한 수급이 가능해 졌으며, 관련 제품의 판매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솔루엠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인허가권'과 올해 초 획득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태양광 가로등 규제 샌드박스'를 바탕으로 사용 후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에 대한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회사는 배터리 진단 시스템 구축을 성균관대학교 이병국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솔루엠은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태양광 가로등과 ESS등 시스템 기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활용해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유동균 솔루엠 배터리사업부장은 "당사는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미래의 주요 먹거리 사업으로 판단해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원, 통신기술, 감지센서, 고전압 축전지 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등이 모두 적용된 통합형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금의 투자

은퇴이후의 자금 ‘인출’시기에는 중위험·중수익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권기둥 선임연구원은 18일 ‘인출시기의 자산관리 방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저위험·저수익 전략을 선택하면 자칫 인출금액이 적어지거나 고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출’은 목돈에서 매번 일정액을 찾아 쓰는 것으로, 매번 일정액을 쌓아 목돈을 만드는 ‘적립’과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은퇴이후에는 일정한 수입 없이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쓰게 되므로 이를 자금의 ‘인출’로 볼 수 있다.

권 연구원은 “'포커게임 모형’에서 베팅비율이 20% 정도를 넘어서면 게임에서 승리할 확률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포커게임에서 베팅비율이 높다는 것은 투자세계에서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것과 같은 의미다.

그는 이어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결과, 적립에서는 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변동성)도 커지는 투자세계의 일반적 현상이 잘 나타났다. 반면, 인출에서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일정수준 이상 높이면 수익률은 높아지지 않은 채 위험만 커졌다”며 “인출의 경우 위험자산 비중이 30%를 넘어서면 수익률 증가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50% 이후 급속히 하락하며, 75%를 넘어서면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식투자 비중이 주식 비중이 30% 이하일 경우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가 적립과 인출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식 비중이 30%를 넘어설 경우 적립에서는 거의 비례해서 수익률이 상승하지만, 인출에서는 수익률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다 주식 비중이 90%가 넘어서면 수익률이 소폭(7.38% → 7.27%)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즉, 은퇴이후 인출 시기에는 주식 비중이 30% 정도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주식 비중이 증가하더라도 수익률 증가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50% 이후 급속히 하락하며, 75%를 넘어서면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인출기간에는 위험자산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위험을 수용한 만큼 보상이 따르지 않으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산관리 전략이 저위험·저수익과 중위험·중수익으로 제한된다”며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저위험·저수익 전략만을 사용하면 자산이 조기에 고갈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퇴이후의 자산관리는 변동성을 통제하면서 무위험자산보다는 높은 투자수익률을 자금의 투자 노리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인출단계의 ‘중위험·중수익 전략’은 위험자산 비중을 30~50%로 가져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창업자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자금 압박’과 ‘투자 유치’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창업가의 정신건강 문제와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스타트업 창업자 정신건강 실태 조사 보고서’를 공동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 271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해 이뤄졌으며, 우울, 불안, 수면, 문제성 음주, 자살 위험성, 스트레스 등의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스트레스 요인은 자금 압박과 투자 유치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가 정신 건강 상태는 모든 지표에서 낙제점이다. 일반 성인 대비 우울, 불안, 자살의 유병률이 높다. 중간 수준 이상의 우울을 겪고 있는 사람은 88명(32.5%)으로 나타나 전국 성인 평균 18.1%보다 높고, 불안의 비율도 55명(20.3%)이어서 전국 성인 평균 8%를 훨씬 웃돈다. 창업자 10명 중 2명은 자살 위험성 고위험군에 속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창업자들의 응답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스트레스 요인은 자금 압박 및 투자 유치(121명, 44.6%)였으며 조직 관리 및 인간 관계(55명, 20.3%)와 실적 부진 및 성과 미흡(53명, 19.6%) 등 조직 관리와 관련된 요인이 그 뒤를 이었다. 긴 사업 연차 역시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업 연차가 5년 이상인 창업자의 경우 사업 연혁이 짧은 창업자에 비해 우울과 불안, 자살 위험성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창업자의 정신 건강 위험 수위 도달

남성 창업자에 비해 여성 창업자에서 자살 위험성(34.1%)과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보이는 비율(68.2%)이 더 높았다. 남성 창업자의 경우 각각 18.5%, 57%로 보고되었다. 또한, 여성 창업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와 관련 없는 행동을 해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역기능적 대처’를 남성 창업자에 비해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기능적 대처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문제성 음주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 보고서는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 자원 개발을 위한 심리 교육 및 프로그램의 실시를 제안하고 있다.

내재적 동기가 강할수록 정신 건강 극복 확률 높아

보고서는 창업자들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기 위해선 내재적 동기의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재적 동기란 업무에 흥미나 만족을 찾으려는 원동력으로 이것이 낮은 창업자는 높은 수준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의 정신 건강을 지탱하는 내재적 동기는 사업을 통한 자아실현 및 성장,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 본인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금전적 보상이나 타인의 인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재적 동기는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 낙인 효과 우려

정신 건강에 전문적 도움을 받을 의향이 없거나, 의향은 있으나 현재 전문적 도움을 받고 자금의 투자 있지 않는 254명의 창업자에게 다중 응답식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도움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119명, 46.9%), 치료 시간을 내기 어렵다(101명, 39.8%), 비용이 많이 든다(86명, 33.9%), 어디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지 몰랐다(35명, 13.8%), 나약한 사람으로 비춰질까 염려된다(26명, 10.2%), 사회나 직장에서 받을 불이익(13명, 5.1%) 때문이라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19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6층 세미나홀에서 이번 보고서 발표 행사가 개최됐다. 해당 자리에는 디캠프 김영덕 상임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 등이 참석해 국내 창업자들의 정신 건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교수는 “이번 보고서 작업을 통해 국내에 참고할 만한 선행 연구가 없었고, 그간 창업자의 정신 건강에 대한 조사 자체가 미비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창업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연구와 달리 이번 연구는 창업가의 정신 건강을 고찰한 첫 사례라 매우 유의미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적시에 전문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정신 건강 문제의 악화와 함께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언제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심리 교육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이사는 “창업자의 긍정적 심리상태는 개인의 행복과도 직결되지만, 결과적으로 업무 능률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창업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한다”며 “창업자의 긍정적 심리상태는 개인의 행복과도 직결되지만, 결과적으로 업무 능률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에 영향을 미친다. 창업자의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