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0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마스크영역

KDI 경제정보센터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하나 이상의 펀드 계좌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펀드란 이미 우리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을 만큼 가까워졌다. 펀드를 통한 투자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의미를 꼽아보자면 접근성과 전문성을 들 수 있다.

주식투자를 통해 예를 들어보자. 2011년 현재 삼성전자의 주당 가격은 대략 90만 원 선이다. 만약 개인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돈이 10만 원 밖에 없다면, 분산투자는 고사하고 삼성전자 한 주 사기도 힘들다. 하지만 펀드는 다르다. 펀드는 10만 원을 투자하려는 고객 수천, 수만 명의 자금을 모아서 하나의 거대한 펀드를 구성한다. 그렇게 모아진 펀드 자금으로 다양한 주식들을 사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개개인의 투자자금은 10만 원에 불과하더라도, 그 10만 원이 가진 펀드 지분 속에는 삼성전자 주식도, 다른 비싼 주식도 채권형펀드 모두 포함되어 있다. 개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큰 단위의 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펀드다.

또 하나 중요한 의미는 바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른다는 점이다. 개인의 경우, 가진 정보의 양도 깊이도 모두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전문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그러한 전문적인 분석과 판단을 오랫동안 경험하고 그에 따른 지식을 쌓아온 사람이다. 펀드에 투자할 경우엔 이러한 펀드매니저의 손을 빌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채권도 펀드가 있고 펀드매니저가 있다. 오히려 채권은 주식보다 거래단위가 훨씬 크고 시장 분석도 전문적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채권형펀드 더욱 더 필요하다. 어떤 발행자의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떤 만기의 채권을 사야 할지 결정하고, 그 판단에 따라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펀드의 운용을 총괄하는 사람, 바로 그들이 채권펀드매니저다.


채권펀드매니저의 하루
채권펀드매니저의 하루 일과는 시장 분석에서부터 시작한다. 전날 채권시장과 밤사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채권시장에서 어떤 사건과 변화가 있는지 체크하고 심도 있게 그 원인과 현상을 분석한 다음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예측한다. 시장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 펀드의 채권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대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오전 9시 금융시장이 문을 여는 시각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채권시장 문이 열리는 오전 9시가 되면 밤사이에 있었던 사건들을 반영하며 시장가격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금융시장이 마감되는 오후 3시 무렵까지 금융시장은 전쟁터와 같다.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채권펀드매니저는 시장을 주시하며 펀드 운용에 매진한다. 오후 3시가 넘어 장이 종료되면 채권 거래내역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 다음 그날의 운용결과 및 시장흐름을 정리한다. 그리고 펀드매니저 개인이 미처 집중적으로 분석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전문 애널리스트를 초빙해 세미나를 듣고, 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연구하는 작업이 저녁시간까지 계속된다.

투자전문가로서 펀드매니저들은 다양한 시장재료에 대한 분석과 포트폴리오 구성, 시장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체력적 부담을 경험하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저녁 이후에는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거나 다음 날의 운용을 위한 재충전 시간에 들어간다. 물론 분석과 연구가 부족할 경우 작업이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채권펀드매니저로 가는 길
지난달에 언급했듯, 채권은 주식과 달리 거시경제학적 흐름을 판단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경기의 흐름에 따라 시장 금리의 방향이 달라지고, 이는 곧 채권가격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폭넓은 경제학적 지식과 분석능력을 쌓아야 한다. 경제학이나 경영학 분야의 전공을 선택해 기본 소양을 쌓아가는 한편, 끊임없이 경제신문을 들여다보고 관련 서적을 읽어보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중앙은행과 관련된 내용은 빠짐없이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정책 금리를 결정하는 것도 중앙은행이고, 돈의 가치를 결정하는 통화량 조절이라든지 물가 관리의 책임이 모두 중앙은행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중앙은행의 움직임이 그 나라 채권시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안타까운 점은, 현재 채권시장에서 활약하는 채권펀드매니저가 수백 명에 불과할 정도로 그 문이 좁다는 사실이다. 1,000조가 넘는 우리나라의 채권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개별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채권시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는 채권펀드매니저뿐일까?


다양한 채권형펀드 채권종사자들
채권펀드매니저들도 채권시장 분석과 연구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한계가 있다.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애널리스트다. 특히 채권분야에는 대표적으로 두 종류의 애널리스트가 존재하는데, 거시경제학적 관점에서 채권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채권(시장)애널리스트와, 개별 기업의 신용도와 재무상태를 분석해 부도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크레딧애널리스트가 있다. 펀드매니저는 이러한 애널리스트들의 도움을 받아 시장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또 하나의 채권전문가는 바로 채권브로커(중개인)다. 펀드매니저들이 채권을 사고팔기 채권형펀드 위해서는 반드시 증권사 등의 중개회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 때 채권을 사고파는 중개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채권브로커다. 주식은 스크린 매매라고 하여, 매수·매도 호가가 정리된 단 하나의 스크린만 확인해도 그 주식의 현재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거래 상대방을 찾는 수고를 할 필요도 없지만 채권은 다르다. 채권은 장외시장이라 기본적으로 내가 거래하고 싶은 채권의 거래상대방과 현재 가격을 찾기가 쉽지 않다. 다른 펀드매니저를 수소문해 해당채권에 대해 거래할 의사가 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며 거래상대방을 찾아야 하는데, 바로 이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채권브로커다.

채권펀드매니저의 문이 워낙 좁고 신입직원을 잘 채용하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채권브로커나 애널리스트는 채권펀드매니저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펀드매니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채권시장에 대한 지식을 미리 쌓을 수 있고, 펀드매니저를 채용하려는 사람은 시장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뽑을 수 있어, 최근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펀드매니저가 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물론 채권애널리스트와 채권브로커도 하나의 훌륭한 전문분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채권형펀드 좋은 직업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한국 경제를 짊어질 미래의 펀드매니저들에게
현대 사회에서 금융시장의 역할은 누구나 잘 알듯이 매우 중요하다. 그 금융시장의 최전방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시장과 싸우고 고객재산의 증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업이 바로 펀드매니저다. 특히 거래단위가 큰 채권형 펀드를 다루는 채권펀드매니저는 주식펀드매니저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 및 세계의 경제상황에 대처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전문적인 투자자들이다. 또한 채권펀드매니저는 거시경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채권 금리의 흐름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회적 의미 또한 가지고 있다.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금융시장, 더 나아가 채권시장에 뛰어들기를 희망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채권펀드매니저인 나에게는 또 하나의 큰 기쁨이다.

미래에셋운용이 달러채 펀드와 부동산 채권혼합 펀드를 연달아 설정하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달러채 펀드와 부동산 채권형 펀드의 채권형펀드 책임운용역을 이정범 채권운용본부장과 안현수 ETF운용부문 팀장에 맡기며 공을 들였다. 상반기 ESG 채권 펀드를 출시하고 채권부문 베테랑을 영입하는 등 채권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미래에셋프라임달러채권증권자투자신탁(USD)(채권)'과 '미래에셋TIGERKIS부동산인프라채권TotalReturn부동산상장지수투자신탁(재간접형)'을 연달아 설정했다.

프라임달러채권펀드는 '미래에셋달러우량중장기채권증권모투자신탁(채권)'에 80% 이상의 자금을 편입한다. 모펀드는 채권과 채권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한다. 미국채와 선진국 국채, 공사채, 국제기구 채권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AA(S&P기준 AA, Moodys 기준 Aa2, Fitch 기준 AA)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채권만 선별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비교지수는 블룸버그가 신용등급 AA3 이상인 미국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해 작성하는 'Bloomberg Barclays US Aggregate AA3 or Better'다.

프라임달러채권펀드의 책임운용역은 이정범 채권운용본부장이 담당한다. 이정범 본부장은 2007년 이후 채권분야에만 집중한 채권통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채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2016년 미래에셋운용에 합류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신영증권 채권운용부문에 몸 담았고 미래에셋운용 합류 전까지 한투증권에서 채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합류 초기에는 미래에셋운용 글로벌투자전략본부 투자전략팀장을 지냈다. 해외 위탁운용역은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USA)의 허준혁 매니저다.

리츠(REITs)와 채권을 혼합해 변동성을 낮춘 상품도 나왔다.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펀드는 대체자산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3~5년 만기 국채에 투자하는 한편 맵스리얼티1, 맥쿼리인프라,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등 국내 리츠도 중점적으로 담는다. 리츠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ETF와 비교해 안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국내 리츠의 높은 변동성을 채권으로 잡았다.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을 기초지수로 삼고 대체투자지수, 채권지수, 채권ETF 지수를 하루 단위로 산출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상반기부터 채권부문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4월 자체 ESG 채권지수를 개발하는 한편 첫 ESG 채권 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 지속가능ESG채권증권투자신탁(채권)'이다.

해당 펀드는 국내에서 발행된 ESG 채권과 ESG 상위 등급 기업의 발행 채권에 투자하는 국내 채권형 펀드다. 신용등급 AA- 이상의 기업 중 ESG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 대상을 선별해 자금을 편입한다. 주택금융공사와 한국장학재단 등 주요 ESG 채권 발행 공기업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기준으로 70개 내외다. 채권가격 평가회사인 KIS채권평가와 협업해 ESG 채권 지수도 개발했다. 신용등급 AA- 이상인 기업 중 기업지배구조원 기준 ESG 평가 등급이 B+ 이상인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지속가능ESG채권 펀드가 이 지수를 벤치마크 삼는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헤지펀드운용 부문에도 채권분야 베테랑을 영입했다. 현대자산운용 출신의 한영탁 팀장이 이달 미래에셋운용에 합류해 헤지펀드운용1본부를 이끌고 있다. 한 팀장은 2002년부터 채권부문 투자를 시작해 국고채 투자와 초장기 롱숏 전략 등 채권부문에 주력해 왔다. 이달부터 채권 기반의 픽스드인컴(Fixed Income) 전략을 활용하는 '아비트라지' 시리즈 운용을 맡았다.

월간중앙

종목을 사거나 공매도하는 롱숏전략 접목 시장 반응도 좋았다. 재량1호에 이어 2호까지 출시된 이 펀드에는 2월 23일까지 4700억원의 돈이 몰렸다. 수익률도 괜찮다. 재량투자 1호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현재까지 4.24%, 같은 해 8월 출시된 2호 펀드는 5.25%다. 금융정보업체 채권형펀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내 채권 혼합형펀드 평균 누적수익률은 1.12%, 국내 주식형펀드는 -2.58%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비결은 가격이 오를 것 같은 종목을 사고 내릴 것 같은 종목은 파는(공매도) 롱숏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낮은 가격에 다시 사 빌린 주식을 갚고 차익을 챙기는 투자기법이다. 사모 펀드에서 채권 공매도 레버리지(차입) 비율은 400%다. 예컨대 펀드 차입금이 1000억원이면 4000억원까지 빌려서 공매도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앞으로 채권에 투자해도 돈을 벌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가격은 내려간다. 때문에 금리 인상시기에는 채권 투자매력이 떨어진다. 그는 “금리 상승이 추세인 것은 맞지만 상품 구조상 금리 방향에 따라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펀드규모를 1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 특성상 최소 가입금액이 100억원이다. 소액 투자자들은 엄두를 낼 수 없다. 그래서 그가 고안해 낸 것이 펀드 투자를 위한 신탁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김 대표는 “공모펀드에서는 채권 공매도 레버리지 비율이 20%에 불과해 이 상품 구조로는 공모펀드를 만들기 어렵다”며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신탁상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방식은 이렇다. 신탁상품을 만들어 투자자 100명에게 100억원을 모집 한 뒤 그 신탁 이름으로 사모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채권 헤지펀드에 이은 2탄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업계 처음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달러채권혼합40’ 펀드를 출시한다. 60%는 미국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 그는 “일반적으로 보면 환율이 오를 때는 코스피지수는 떨어지고 환율이 떨어지면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며 “인과관계는 아니지만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의 상관관계는 -0.7로 나타났다. 달러 가치가 1% 떨어지면 코스피지수는 0.7% 오른다는 얘기다. 그는 “이 상품은 어느 한쪽이 떨어져도 수익은 꾸준하게 나오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2년 만에 펀드수탁고 72% 늘어 채권뿐 아니라 주식형펀드 상품에서도 그의 아이디어가 빛난다. 지난해 중국 상장기업(IPO)에 투자하는 ‘중국차이나플러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미국배당우선주펀드’도 펀드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미국배당우선주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되 주가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우선주에 투자한다. 미국의 우선주는 매월 또는 분기별로 채권의 표면이자처럼 고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데 평균적으로 연 5~6% 수준이다. 그는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사업실적에 따라 연말에 배당률을 발표하지만 미국은 사전에 발표한다”며 “이렇다 보니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지면 보통주는 주가가 빠지지만 우선주 대부분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설정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2.98%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 주식형 펀드 지난 1년 누적 수익률은 -9.13%다. 이 회사의 펀드 수탁고는 지난 2014년 17조3515억원에서 올 2월 22일까지 29조8877억원으로 2년 채권형펀드 동안 72% 증가했다. 업계 10위권에 머물렀던 흥국자산운용은 현재 8위다. 김 대표의 주식 운용 경력은 3년으로 짧은 편이다. 지난 1986년 삼성경제연구소 산업분석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국제영업, 2005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했다. CMO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자산운용사 수장으로 올랐다. 김 대표는 “주식 운용경력은 짧지만 타 운용사 CEO들이 해보지 못한 영업, 마케팅, 상품개발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며 “사실 우리 회사는 은행이나 증권, 그룹을 가진 운용사들과 규모의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해 지금처럼 새로운 상품을 발명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결과로 말할 수 있는 회사, 빅(BIG) 컴퍼니가 아닌 굿(Good) 컴퍼니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좋아요( 0 ) 콘텐트 구매안내 목록보기

채권형펀드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전소영 기자
    • 승인 2018.05.08 12:00
    • 댓글 0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지난해 채권형 펀드가 줄어들었음에도 환매조건부매매(RP) 매도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8일 '2017년 단기금융시장 리뷰'를 통해 "헤지펀드 증가와 함께 RP 매도가 늘어났고, 자산운용사의 RP 매도도 2016년부터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채권형 헤지펀드는 2016년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전체 헤지펀드의 30%가량을 차지했다.

      채권 대차시장은 채권형 헤지펀드의 증가와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17년 말 대차 잔액은 19조9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2017년 중 증권사의 대고객 신용공여와 레버리지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채권 차입이 크게 확대됐다. 차익거래 목적의 채권 차입도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채권형 헤지펀드는 레버리지 투자를 위해 RP 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대표적인 거래로는 국채선물시장을 이용한 현·선물 차익거래, 채권시장에서의 장단기스프레드 거래, 신용 스프레드 거래 등이 있다.

      현·선물 차익거래는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RP 매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국채 현물을 매수하는 거래다.

      국채선물 가격이 이론가격을 상회하는 고평가가 나타날 때 사용된다. 2017년에는 국채선물 저평가가 많이 나타나면서 이 방법은 많이 활용되지 않았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장단기스프레드 활용 거래는 RP 매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중·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전략이다.

      수익률곡선이 우상향할 때 사용된다.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져 장단기금리 차가 커질수록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조달금리가 올라 중장기물 보유자산에서 평가손이 발생할 수 있어, 금리 상승기에는 짧은 만기의 국채가 활용된다.

      RP 매도로 조달된 자금으로 금융채 등 신용채권을 매수할 수도 있다. 국채를 매수할 때보다 신용스프레드만큼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 발행기관의 신용이 악화할 경우 수익률이 줄어들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역시 단기물을 주로 매수하게 된다.

      최근에는 채권 대차시장을 활용하는 투자전략도 채권형펀드 나타난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금융채를 매입한 후 채권 대차시장에서 국채로 교환한 후 이를 담보로 RP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기업어음(CP) 등 신용채권을 매입하는 투자전략이다.

      대차거래로 인한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유동성이 높은 국채를 활용해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한은은 "채권형 헤지펀드를 통해 시장간 연계거래가 확산한 점은 금융시장 효율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며 "시장간 연계 거래 확산은 장단기 금리 연계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은 "채권형 헤지펀드는 레버리지비율이 높아 금융시장 여건변화에 취약하며,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뉴스

      서막 오른 4680 배터리 전쟁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중 무역적자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新 금리노마드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재유행 방역대책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은 빅스텝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시험대 오른 한은

      마스크영역

      [일일펀드동향] 국내 채권형 펀드, 3거래일간 2925억원 순유출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이미지 네이버블로그
      • 주소복사 이미지 주소복사

      최종수정 2022.05.27 06:30 기사입력 2022.05.27 06:30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3거래일간 3000억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는 2208억원이 순유출되며 3거래일간 292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채권형 펀드는 240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97억원이 순유입되며 6거래일간 113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 119억원이 순유입됐다.

      단기자금이 들어오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하루 동안 6조9229억원이 빠지며 설정원본은 165조465억원, 순자산총액은 166조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뉴스

      YOUTUBE 채널구독

      아시아경제 유튜브를 구독하고 다양한 콘텐츠 를 즐겨보세요!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