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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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일

세상에 이런 주식 공부는 없었다!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투자를 위한 탄탄한 기본기
내 생애 첫 주식 공부 가이드서

이 책은 서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술’이나 ‘스킬’ 중심의 투자서와는 다르게, 투자의 ‘원리’와 ‘철학’을 강조하며 시작된다.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잊기 쉬운 투자의 기본 개념과 잘못된 투자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좋은 기업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산정하여 매수/매도를 실행하기까지의 투자의 전 과정에 걸친 ‘기본기’를 상세히 서술했다. 수학으로 비유하자면, 아주 쉽게 쓴 이나 의 요약판 같은 책이다.

미국 투자자의 일 현지에서 워런 버핏과의 식사를 계기로 가치투자에 눈뜨게 된 저자가 현재 한국에서 손꼽히는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되기까지. 그가 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수많은 투자 사례 및 신뢰도 높은 자료들을 토대로 얻은 투자 인사이트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내용만을 압축했단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그간 ‘와이민’이라는 필명으로만 독자들과 소통해온 업계의 유명 애널리스트가,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정성스레 준비한 이 첫 책을 리디셀렉트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저자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건국대학교 부동산 대학원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BA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 경력 하나금융투자 자동차 애널리스트
    미국 Teton Capital Partners 아시아 담당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
  • 수상 매일경제.한국경제 선정 한국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동차 분야 1위
    Refinitive Starmine Analyst Award 아시아 자동차 담당 1위

대표 저서

100배 주식

현명한 초보 투자자의 주식 공부 1화

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버핏클럽 issue 1

저자 소개

하나금융투자 자동차 애널리스트
2018년 한국경제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동차 분야 1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미국 MBA 유학 중 오마하Omaha에서 워런 버핏의 강의를 듣고 함께 식사한 사건을 계기로 가치투자에 눈뜨게 되었다. 미국 투자회사인 티턴캐피털 파트너스Teton Capital Partners에서 근무하며 접한 수많은 투자서와 자료들을 통해 가치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하나금융투자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와 같은 탁월한 리포트들을 다수 발간해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경제∙매일경제 등에서 주관하고, 한국의 대표 펀드매니저들이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수차례 선정됐으며, KBS∙MBC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투자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와이민’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에서 투자의 원리/철학/방법 등에 관한 글을 써서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화. ‘투자’를 공부한다는 것
어느 평범한 대기업 부장님의 지출 내역
‘투자’란 무엇인가
결국 중요한 건 ‘복리 시스템’의 구축
누구나 버핏이 되기를 원한다
투자는 과학일까 예술일까?
Tip_투자 공부를 하는데, 왜 투자 실력은 늘지 않을까?

2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
주식 투자의 수많은 방법들
가치투자란, 가격과 가치를 교환하는 것
가치와 가격의 4분면을 이해하자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투자자의 일 안전마진
능력 범위에 머물러라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까닭
장기투자의 중요성
Tip_투자 경험담 위주의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3화. 좋은 기업을 발견하는 법 1
좋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적정한 수준 이상의 성장은 필요하다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
능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
Tip_투자자의 질문을 준비하라

4화. 좋은 기업을 발견하는 법 2
왜 재무 분석이 필요할까?
사업보고서를 읽는 법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법

5화.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 법 1
자료를 조사하고 보는 법
기업 실적의 핵심 팩터 찾기
가치평가를 통해 적정 주가 산정하기
PER와 PBR 두 가지 활용법

6화.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 법 2
어떤 가치평가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가치평가는 수학이 아니다
비싸게 사는 것의 위험성도 기억하라
Tip_사업과 가치평가를 동시에 고려하라

7화. 기업과 주식을 연결하는 법
쯔위 팬, JYP로 대박 난 사연
주가 상승의 두 가지 동력
가격 흐름 속에서 매수/매도 판단하는 법

中 성장 멈추자 일대일로 사업 '투자자의 일 멈칫'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올 상반기 러시아 신규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0’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 하강으로 일대일로 사업 규모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상하이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가 지난 24일 발간한 ‘2022 상반기 일대일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올 들어 6월까지 진행한 일대일로 사업 규모는 총 284억달러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보다 3.4%, 2020년 상반기보다는 40% 감소했다.

중국의 일대일로는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양국 기업이 건설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은행이 자금을 빌려주고 상대국 정부가 보증을 서는 ‘건설 계약’과 중국이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접 투자’로 구분된다.

상반기 건설 계약은 165억달러, 직접 투자는 118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비율로는 건설 계약이 58%, 직접 투자가 42%다.

지역별로는 중동(북아프리카 포함)과 남아메리카 비중을 늘리고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사하라 이남)는 줄이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반기 전체 사업 액수의 33%가 중동에 몰렸다. 미국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는 등 중동 지역에 대한 자원 투입을 줄이는 가운데 인프라 투자를 늘리려는 중동 국가들을 중국이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단일 국가 최대인 55억달러의 투자자의 일 투자가 들어갔다.

반면 러시아, 스리랑카, 이집트와의 일대일로 신규 사업은 상반기에 단 한 건도 없었다. 네도필 왕 녹색금융개발센터 소장은 “서방이 주도하는 제재 위협 때문에 러시아 투자가 줄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리스크가 큰 대규모 사업을 줄이는 대신 일대일로 사업 참여 국가를 늘리는 방향으로 영향력 확대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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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혼 여성, '난자 냉동 보관' 재판서 패소…"항소할 것"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투자자의 일 보관 관련 재판에서 원고가 패소했다.25일 대만 연합보는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법원이 지난 22일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쉬짜오짜오씨(34·여)의 난자 냉동 보관 요구를 병원이 거절한 것은 미혼 여성의 권리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쉬씨는 2018년 베이징 수도의과대병원에 자신의 난자를 냉동 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병원 측은 난자 냉동 보관은 기혼 여성의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며 쉬씨가 미혼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쉬씨는 해외 난자 냉동 보관도 알아봤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 포기했고, 2019년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이번 소송은 중국에서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보관 권리에 대해 제기된 첫 소송이다.쉬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들, 판사와 보건 당국 등에 탄원서를 보내기도 했다.이후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에서는 미혼여성의 출산권 보장을 위해 시험관 시술, 난자 냉동 보관 등을 지원하자는 제안이 잇따라 나왔지만, 투자자의 일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쉬씨는 "항소하겠다"면서 "우리가 자신의 몸에 대한 주권을 되찾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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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기관투자자, 가상자산 수요 장기적으로 견고”

“단기성 투자 자금은 리스크 영향…장기적 관심은 유지”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 거래량 및 자산 비중 추이. [사진 코빗]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 거래량 및 자산 비중 추이. [사진 코빗]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올해 1분기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본 자체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관투자자의 굳건한 비트코인 투자’는 4가지 지표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봤다. ▶비트코인 래퍼 자금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및 자산 기여도 등이다.

우선 3월 첫째 주까지 7주째 유입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4월 5800만 달러 유출세로 돌아서며 5월 둘째 주까지 그 흐름을 지속했다. 5월 둘째 주 기준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자산(AUM)은 476억 달러로 연초 대비 약 14% 감소했다.

다음으로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4월 이후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매도 압력이 이전 대비 크지 않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견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는 600억 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해 4분기 625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610억 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1분기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과 자산 기여도는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며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이 가상자산에 꾸준한 수요가 있음을 증명했다. 1분기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76%로 지난해 4분기 68%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산 비중 역시 올해 1분기 52%로 지난해 4분기 투자자의 일 49%에서 소폭 상승했다.

리서치센터는 위 4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두 가지 결론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매크로(거시경제) 리스크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전과 비교해 그 여파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내 기관 자금 기여도와 벤처캐피털 펀딩 자금 조달의 증가세를 살펴보면 기관투자자들의 가상자산에 대한 장기적 관심이 유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형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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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또 신저가 6만3800원…올해 12조 '줍줍'한 개미들 어쩌나

삼성전자 주가가 6만3800원으로 하락하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사진은 서초구 삼성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6만3800원으로 하락하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사진은 서초구 삼성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6만3000원대로 내려앉으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올해 들어 시가총액은 88조원 넘게 사라졌다. 연초부터 홀로 13조원어치를 순매수한 개인 투자자의 손실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15% 내린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28일(장중 6만4500원)이후 6주 만에 1년 내 최저가(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연초(7만8600)와 비교하면 18% 하락했다. 시가총액(380조8721억원)은 연초 이후 88조3527억원 증발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올해 삼성전자를 6조4230억원어치 팔았다. 10일 기준 올해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 1위 종목이 ‘삼성전자’였다. 같은 기간 기관도 삼성전자를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 홀로 12조875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하락세를 막진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하락한 데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 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 투자자의 일 투자자의 일 내린 2937.79에 마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텔 경영진이 반도체 수요 우려를 경고한 뒤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3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공매도 잔고 비중도 늘어나 투자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비쌀 때 주식을 빌려다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사서 되갚는 투자 방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대한 공매도 잔고 비중은 올해 초 0.03%에 불과했지만 지난 7일 기준 0.11%까지 확대됐다. 공매도 잔고 금액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 하락에 베팅한 거래가 늘었다는 의미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가 싼 지금이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소폭 추가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주가는 저가 매수가 가능한 구간에 진입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 반도체 업황과 함께 삼성전자 주가 역시 상승세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 하락한 2595.8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500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19일(2592.34)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26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등 세계적인 긴축 우려에 국내 금융시장도 위축됐다”고 말했다.

저에게 투자는 게임의 연장선이었어요.

저에게 투자는 게임의 연장선이었어요.

투자는 자칫 감정에 사로잡히기 쉽죠. 이럴 때 다른 투자자의 조금 더 깊고 솔직한 투자 스토리를 참고해 보세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방법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럼, “오르락, 투자를 즐겁게 만드는 사람들” 시리즈를 시작할게요!

저에게 투자는 게임의 연장선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월급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직장인 투자자 Minti입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했던 것은 5년 전쯤이었어요. 첫 투자는 게임 관련 주식이었어요. 제가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아무래도 제 관심 분야라서 자연스럽게 투자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소액으로 게임을 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게임의 연장선처럼 재밌더라고요. 마치 게임에서 레벨을 올리는 느낌처럼요. 잘 알고 있던 분야라서 그런 건지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하는 종목마다 수익이 났죠.

하지만 이런 행운은 오래가지 않았죠.

‘뭘 하더라도 되네?’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투자에서 이런 과도한 자신감을 경계했어야 했는데, 당시에는 초심자라서 행운도 제 실력이라고 착각했어요. 그래서 시드를 늘려서 테마주에 손을 대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수익이 났어요. 하지만 곧바로 손해를 보게 됐고, 이 손해를 메꾸기 위해 또 다른 테마주를 했어요. 계속 손해가 나다 보니까 초조해진 나머지 스캘핑(단타)까지 이어졌어요. 악순환의 연속이었죠.

마음이 불안하니까 일상생활에도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매일 차트만 보게 되고. 처음에는 주식이 재미있었는데 더 이상 주식이 재밌지 않았어요. 도박처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투자를 그만둬야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1~2년 동안 주식을 아예 안 했어요.

투자를 쉬면서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분명히 투자가 즐거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투자를 도박처럼 하게 된 것일까 하고요. 저의 투자를 복기해 보니까 저한테는 “초조함”이라는 나쁜 투자 습관이 있었어요. 손해가 보이면 바로 초조해져서 차트를 반복해서 보고 감정적으로 단타를 했죠.

그래서 다시 주식을 투자자의 일 시작할 때는 이런 저의 성향에 영향을 덜 받는 방법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미국 주식이었어요. 아무래도 시장이 열리는 시간대가 달라서 장기투자하기에 더 적합했거든요. 제 마음이 안정적으로 변하니 투자가 다시 재미있어졌어요.

상상력을 동원하면 투자가 더 재미있어져요.

저는 일상생활에서 상상을 많이 하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려요. 사람들과 흐름을 관찰하고 그걸 뉴스나 제가 아는 정보들과 결합해요. 예를 들어, 주변에서 배달이나 배송을 많이 받는 것을 보면서 생각을 해요. 배달, 배송에는 무조건 포장을 해서 나갈 수밖에 없겠구나, 그러면 포장지 회사를 한 번 찾아볼까 하고요. 이런 식으로 일상 속에서 문득 든 생각에 꼬리를 물면서 아이템을 발굴하려고 합니다.

CEO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저는 재미있더라고요. 처음부터 관심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흥미가 투자자의 일 떨어질 수 있는데, 해당 기업의 CEO의 스토리를 먼저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재미를 붙이게 되는 것 같아요. 에어비앤비 CEO의 경우에는 코로나를 기업의 위기로 보지 않았죠. 코로나 이후 원격근무 제도가 도입이 되니까 오히려 사람들은 집을 떠나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을 거라고 봤어요. 이런 스토리부터 보고 점차 실적과 재무제표를 보게 되면 조금 더 투자가 쉽고 친근하게 투자자의 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전의 실패는 수업료라고 생각해요.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조급함에 바로 수익을 내려고 욕심을 냈어요. 그러다 보니 손해도 있었죠. 지금은 회사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느낌으로 투자하고 있어서, 초조함도 줄어들고 재미와 실력도 더 많이 늘었어요. 이전의 실패가 저에게는 잘 맞는 투자 방법을 찾게 만든 수업료라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잘 알고 있는 분야나 재미를 느끼는 분야에서 접점을 찾으면 어떨까 해요.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면서 자신만의 루틴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경험을 나누는 것이 이런 실패를 줄여주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미국 투자자의 일 주식을 시작할 때는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우량주 정보밖에 없어서, 종목을 발굴하기에 쉽지 않았죠. 그때는 오르락 같은 서비스도 없어서 다른 블로거분들께서 올려주시는 글을 힘들게 찾아보면서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처음 투자를 하다 보면 아는 것이 없어서 투자가 어렵게만 느껴졌고 지레 겁먹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장전 브리핑을 오르락에 꾸준히 올리는 이유가, 예전의 저와 같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저와 같은 직장인, 일반인 분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게 편한 글을 써서 도움이 되고 싶기도 하고, 투자에 재미를 찾으시는데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거든요.

게다가 오르락에서 저보다 더 잘 아는 투자자분들과 함께 채팅으로 이야기 나누다 보니 제가 공유하는 것보다 더 큰 도움을 받기도 하고, 특히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다 같이 투자 역량을 쌓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채팅으로 이야기할 때 부담도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제가 발견하지 못한 투자 인사이트를 발견하기도 하고, 다른 투자자와의 경험 교류가 간접적이지만 저의 경험치를 높여주고, 저의 실패의 기회를 줄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더 자주 교류하고, 저의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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