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및 자동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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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성서울병원)

DST로봇, 빅데이터부터 블록체인까지 종합 로봇기술로 ‘질주

DST로봇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박람회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 주관사로 참가해 부동산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DST로봇은 이날 박람회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회 안내용 로봇을 비롯해 애완견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선보이고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실제 부동산 거래를 시현했다.

블록체인은 한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하는 기술이다. 공인된 제3자가 없어도 거래 기록의 무결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별도 보안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아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금융 제조업 물류 유통 의료 등 적용 가능한 분야도 다양하다.

정보통신 업계에선 블록체인이 부동산 및 로봇산업 등에 접목됨에 따라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로봇에 저장되는 개인 정보의 해킹, 악의적인 변조 등을 막을 수 있어서다. DST로봇 블록체인 플랫폼은 로봇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게 기록해 정보 위변조를 차단한다.

DST로봇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서비스 로봇이 적용될 일반가정의 사적 정보는 물론 공항·기차역·병원 등 공공장소에 노출되는 방대한 개인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ST로봇은 제조업용 로봇과 로봇 응용시스템 및 서비스용 로봇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로봇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으로 직각좌표 로봇, 수평다관절로봇, 트랜스퍼로봇, 병렬로봇 등이 있다.

민경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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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및 자동 거래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등

“편리하고 쉽게 자산관리” 표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경쟁적 출시

과거의 빅데이터 알고리즘 활용해

예측 가능한 장세에선 성과 기대

변동성 커지면 대응 한계 지적도

“투자할 때 감내할 수 있는 손실은 어느 정도입니까?” “과거 어떤 상품에 투자하셨나요?”

17일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로보어드바이저 ‘QV로보어카운트’ 체험하기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하자 위험성향 진단을 위한 질문이 차례로 떴다. 설문을 마쳤더니 5단계 위험성향 중 3단계인 ‘위험중립형’으로 진단됐다. 이어 종잣돈 1,000만원으로 시작, 매월 50만원씩 투자해 3년 뒤 3,000만원을 모으겠다는 재무목표를 입력했다. 불과 몇 초 후 QV는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종목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인 ‘KODEX 200’과 ‘KODEX 중국본토 A50’을 권했다. 종목별 자세한 매매 전략도 보여줬다. KODEX 200의 경우 가격 변동 폭이 200원일 때마다 40만원씩 분할 매수하고 약정종목의 잔고 수익률(전일 종가 기준)이 3%가 되면 매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투자했을 때 기대수익률은 4%로, 2019년 1월엔 원하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실행하기’ 버튼을 눌러 계약을 하면 QV는 앞으로 해당 종목을 자동매매하게 된다.

투자성향 진단부터 자동매매까지 인공지능이 자산관리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조언자를 뜻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일종의 로봇 자산관리사다.

증권사와 은행권은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12월NH투자증권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QV를 출시해 시범 서비스 중이다. KB국민은행은 11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 계약을 맺고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인 ‘쿼터백 R-1’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KDB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이 금융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면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로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주로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해 왔던 기존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와 달리, 적은 투자금액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에서도 이 같은 높은 접근성을 무기로 1980년대 초반부터 로봇 및 자동 거래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군을 형성한 상태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용에 신중해야

하지만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해외와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다. 자산관리를 맡길 업체를 선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업체마다 위험성향과 자산배분을 도출할 때 쓰는 고유한 분석기법이 달라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형식이나 내용에서 적잖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쿼터백투자자문의 경우 QV와 다른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에서도 투자성향을 ‘위험중립형 5단계’로 진단 받고 QV와 동일한 재무목표를 입력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쿼터백은 큰 틀에서 ▦주식 53.8% ▦채권 31.3% ▦상품 5.8% ▦통화 9.1%에 투자하라고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KODEX China H(12.5%), KODEX Japan(12.2%) 등 12개 투자종목별 투자비중을 제시했다. QV가 제한된 포트폴리오로 투자종목의 매수ㆍ매도 타이밍 등 매매 전략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쿼터백은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내놓는 차이가 있었다.

로보어드바이저가 급변하는 시장에서 아직 검증된 적 없다는 사실도 한계로 지적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과거 빅데이터와 정해진 알고리즘(문제해결 절차)을 활용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박스권 장세에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금융위기 등 변동성이 큰 급등락장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성과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로봇 및 자동 거래 축적돼야 업체별 분석기법에 대한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도 “당분간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100%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슈왑, 뱅가드 등 해외 투자자문사처럼 기존 투자자문 서비스에 로보어드바이저를 결합한 형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서울병원,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지능형 미래병원 구현"

삼성서울병원(SMC)이 지디넷코리아와 과기정통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최 및 주관한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로봇과 AI 기반의 ‘물류혁신’으로 병원이 본업 경쟁력에 집중·강화할 수 있도록 진료 현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나아가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글로벌 로봇시장은 연평균 제조용(6.1%), 서비스용(22.2%) 평균 13.3% 로 성장 중에 있다. 국내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데 로봇 기업수는 2018년 6개에서 2023년 20개로 증가가 예상되며, 네이버‧삼성전자‧현대차‧LG전자‧두산 등 대기업에서도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병원서비스용 로봇을 출시하는 사례가 있다. 병원 로봇은 대부분 로봇 및 자동 거래 서비스 로봇 위주로 방역, 안내, 소량 배송 로봇에 중점으로 하고 있다.

(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국내외 최초로 진료재료, 린넨, 수액 등 대량 물류를 AGV 로봇 및 자동 거래 로봇을 이용해 스마트 물류 혁신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무재고‧무청구‧무인화를 달성했다. 특히 AGV와 연계된 다종 로봇의 운영 관제를 커맨드 센터화 구축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하는 기술력은 단순 로봇 기술 뿐 아니라, 병원 전체 운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최고 집적화 기술 증명 사례라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본원의 노력과 방향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향후 본원뿐만 아니라 타병원, 타산업 분야까지 본원의 선도모델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료원 산하 병원 확산 및 도입니즈가 있는 전국 약 4천여개 협력병원 대상으로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 병원업계 뿐만 아니라 타산업 분야까지 확산이 가능한 범용적 모델로써 각 모듈별 확산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은 ▲표준수량체계 및 매직카트 ▲스마트 컨트롤 박스 ▲자동재고관리시스템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표준수량 물류는 각 부서별, 요일별 물품 사용량을 예측하여 공급하는 스마트 물류 핵심 시스템으로써 물류 서버, 스마트 물류 시스템 및 로봇 및 자동 거래 복수의 카트들에 물품들의 수량을 관리하는 방법이며, 매직카트는 표준수량 물품을 각 진료현장에 배송하는 기본 공급 단위로 배송 물품 특성에 따라 양문형‧셔터형 등으로 구분하고 내부 적재 구조를 각 병동별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여 AGV 로봇이 매일 야간자동배송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했다.

스마트 컨트롤 박스는 매직카트의 위치 및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카트 상부에 탑재하는 스마트 장비로, RFID 기반으로 동작되며 안전센서 및 카메라 등을 탑재해 AGV 자동배송 시 안전 사각지대를 방지하는 특수 제작 장비이다.

MOMS(Medical Object Mangement system)은 자동재고관리를 지원하고, 매직카트 모니터링 및 AGV 운행 등 스마트 물류 전반의 통합시스템이며, 매직카트, AGV로봇, 통신장치, 관제 및 물류서버 전반을 단일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실시간 물류 안전 관리를 위하여 관제PC용, 휴대 모바일 단말기용 시스템을 별도 개발해 MOMS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통합물류관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환경을 제공하며, 메인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운영한다.

한편 1994년 11월 개원한 삼성서울병원(SMC)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고난도 질환의 혁신적 치료법 개발과 환자 치유 및 의료진 육성 등에 역점에 두고, 3차병원에 이어 ‘4차 병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전경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비전 ‘미래 의료의 중심 SMC’와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 하는 행복’을 발표하며, ▲환자중심 ▲중증 고난도 ▲첨단 지능 ▲메디컬클러스트 ▲케어네트워크 등 5대 전략방향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와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실행 Tool로서 ▲진료혁신(외래/입원/수술/검사 전반에 걸친 진료현장 혁신) ▲물류혁신(병동/외래/검사현장 등 병원 전반에 로봇 물류 자동화) ▲환자서비스혁신(환자 접점 거래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 ▲운영자원혁신(외래/입원/수술/검사 자원의 효율적 통합관리) ▲공간혁신(임상현장/환자지원/외부환경부문의 최적 진료환경 구현) ▲인재혁신(미래지향적 삼성서울병원 인재모델 및 확보방안) ▲케어네트워크혁신(전국 협력병원 유대관계체계 강화) 등 7대 혁신과제를 실천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중증 고난도 질환 및 희귀·난치 질환에 대해 탁월한 치료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성자 치료기, CAR-T 세포치료 등을 도입해 암 정복을 선도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 100예 달성, 국내 최초 연간 유방암 수술 3000예를 돌파하는 등 중증 고난도 치료에 신기원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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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도 높은데 연구 논문 다수가 ‘NATURE’, ‘CANCER DISCOVERY’ 등 세계 저명 의료 학술지에 등재돼 있다. 또 2021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고객만족도 높은 병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미래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진료, 물류, 환자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봇 기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며,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 환자들이 새로운 병원을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 치료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해 중증 고난도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이고, 환자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중증 고난도 4차 병원’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빌런즈:로봇 배틀로얄’(제공=스코플리)

‘빌런즈:로봇 배틀로얄’(제공=스코플리)

‘빌런즈’는 배틀로얄 시장의 차기 글로벌 주역을 노리는 게임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각종 ‘악당’ 캐릭터들이 등장해 최대 24인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해 다이나믹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선택해 고유한 무기를 지닌 로봇을 타고 신나게 버튼을 누르며 난투를 벌이거나 혹은 신중하게 전략을 세우는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전투 방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빌런즈’는 부분유료화(Free–to-play) 게임인 동시에 Web3요소도 가미되어 있어 독특한 아트스타일과 감각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강점으로한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s)를 보유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NFT는 유저간 거래 및 수집, 소유가 가능하며 게임 내 특별한 기능을 더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것이다.

스코플리는 현재 가장 로봇 및 자동 거래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회사 중 하나로 캐주얼 게임에서 부터 코어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이미 그 개발과 서비스 능력을 검증 받았고 이제 빌런즈를 통해 배틀로얄 장르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는 비밀에 감춰진 악당들의 정보들이 출시일까지 하나하나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빌런즈:로봇 배틀로얄’ 티저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보니…작업자 걸음 수 ‘0’ 로봇이 알아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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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17 09:00 ㅣ 수정 : 2022-07-17 09:00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상품을 호출하면 피킹 AGV가 상품을 가져온다. 소비자 주문에 맞는 상품을 꺼내어 박스에 옮기면 이송 AGV가 박스를 들고 검수존으로 알아서 이동한다. AGV가 상품과 박스 이송을 알아서 해주니 사람은 제자리에서 피킹, 화면 터치, 바코드 스캔 외에는 움직일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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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상품을 호출하면 피킹 AGV가 상품을 가져온다. 소비자 주문에 맞는 상품을 꺼내어 박스에 옮기면 이송 AGV가 박스를 들고 검수존으로 알아서 이동한다. AGV가 상품과 박스 이송을 알아서 해주니 사람은 제자리에서 피킹, 화면 터치, 바코드 스캔 외에는 움직일 일이 없다.

# 지난 14일 오후 경기 군포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상품을 호출하자 로봇 청소기를 닮은 피킹 로봇(AGV)이 34종의 물건이 담긴 커다란 선반을 짊어지고 작업대 옆에 일렬로 줄을 섰다. 화면에는 선반 어느 칸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선반 지도가 그려졌다.

작업자가 화면을 보고 빈 박스에 물건을 옮겨 담자 이번에는 다른 로봇이 상자를 옮기기 시작했다. 포장, 검수, 분류를 거쳐 택배 한 상자가 출고되기까지 사람은 한 발짝도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내부를 공개했다. 경기도 군포에 있는 이 센터는 연면적 3만 8400㎡(1만 1616평)에 5층 규모로, 1개층(2층)이 스마트층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101대의 피킹 AGV와 25대의 이송 AGV가 사람 대신 일하고 있다. 일반 물류센터에서는 작업자가 보관존에서 주문 상품들을 일일이 찾아 박스에 옮겨 담아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AGV가 이 일을 대신한다.

상품이 박스 안에 담기면 3D 비전 스캐너로 빈공간이 측정돼 로봇팔이 적정한 양의 종이완충재를 넣는다. 테이핑, 송장부착 등 작업도 모두 사람 없이 이뤄지면서 포장생산성은 약 30~40% 가량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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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이 박스 안에 담기면 3D 비전 스캐너로 빈공간이 측정돼 로봇팔이 적정한 양의 종이완충재를 넣는다. 테이핑, 송장부착 등 작업도 모두 사람 없이 이뤄지면서 포장생산성은 약 30~40% 가량 향상됐다.

미리 측정해둔 상품의 무게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이 제대로 담겼는지 검수하고 출고하는 작업도 로봇의 몫이다. 상품이 박스 안에 담기면 3D 비전 스캐너로 빈 곳이 자동으로 측정돼 로봇팔이 적정한 양의 종이완충재를 넣는다. 송장을 부착하는 과정도 모두 로봇이 한다.

조주형 군포 로봇 및 자동 거래 풀필먼트센터장은 “구간마다 최적화된 자동화기술을 적용해 불필요한 작업동선을 없앴다”면서 “현재 시간당 1인 작업량은 23.8박스로, 일반 물류센터 작업방식 대비 능률이 55% 향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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