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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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제는, 특히 돈 버는 방법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을까? 학교에서 알려주는 건 결국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을 만들어내기 위한 건 아닐까?

레이 달리오의 새로운 투자 원칙: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각화’다

※ ​레이 달리오가 계속 짧은 투자 원칙 관련 글을 씁니다. 새 책이 출간되면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s) 등을 비롯해 이 글까지 엮을 듯합니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레이 달리오는 다각화(Diversification)라고 대답합니다. 그의 글 「 」을 간단히 번역 및 요약해봤습니다.

저의 원칙 중 가장 우선시되는 원칙은 ‘모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가 아는 것을 대응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입니다. 이런 원칙과 연관된 투자 원칙으로는 ‘다각화는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입니다. ​시장에서는 알려진 것, 알려져 있기에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된 것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것에 의한 효과가 큽니다. 그렇기에 다각화를 통해서 예상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마장에서 이기는 베팅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투자에서도 이기는 베팅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아는 것(이미 가격에 반영됨)에 비해 너무 크거든요. 경마장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려면 좋은 말에 베팅하면 됩니다. 투자에서도 그냥 좋은 회사에 투자를 하는 일은 손쉽죠.

어려운 점은 나의 지식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것인데요. 최악의 말에 베팅을 하더라도 그 베팅을 통한 기댓값이 최고의 말에 베팅하는 것과 비슷해야 합니다. 최악의 회사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기댓값도 최고의 회사에 투자하는 것과 기댓값이 비슷해야 합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좋은 회사에 하는 투자나 나쁜 회사에 하는 투자나 모든 투자는 서로 경쟁 관계입니다. 똑똑한 투자자들은 승자를 고르려고 노력하고, 그렇기에 이미 시장에는 승자라고 여겨지는 회사들에는 가격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 불확실하다면 나쁜 회사의 주식이라면) 상대적으로 할인이 많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시장에 쉬운 베팅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투자는 대체적으로 리스크 대비 기댓값이 거의 비슷합니다. (※ 역주: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애플에 투자하는 것이나 코스닥의 이름 모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나 시장에는 해당 주식의 가격이 잘 반영된 경우가 많아서 같은 기댓값을 가진 투자라는 것입니다.)

​다각화는 위험 대비 수익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어떤 투자에 베팅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은 그것들이 다르게 행동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들을 적절히 섞음으로써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각화를 잘하는 것은 수익을 높인다기보다는 리스크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리스크 대비 수익은 늘어나지요.

​이런 원칙을 통해서 위험 균등(risk parity) 전략을 생각했고, 올 웨더(All Weather) 전략으로 이어졌습니다. 저의 책 『원칙』의 56–61쪽에도 ‘투자의 성배를 찾아서’라는 섹션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각화와 관련된 다른 투자 원칙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경제와 시장의 극단적인 가격 움직임은 다시 반대의 움직임을 야기하기에 자기 자정(self correcting)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 특정 물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면, 사람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그 물건을 생산하거나 대체품을 찾습니다. 특정 비즈니스가 아주 수익이 많이 난다면 자연스럽게 경쟁자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그 비즈니스의 수익성은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극단적 오버슈팅은 반대로도 큰 가격의 움직임을 수반합니다. 전술적으로 그러한 극단적인 지점을 포착(paradigm shifts)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투자 원칙 합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에서 이런 다각화를 꾸준히 추구했을 때 어떻게 가격이 움직이는지는 곧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익숙한 상황을 그대로 외삽(extrapolate)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의 일이 앞으로 일어날 거라고 믿는 거죠. 그러나 특정 시장과 경제의 움직임(paradigm)이 긴 시간 일어나면 다시 반대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투자자는 최근에 수익이 좋았던 투자를 계속 좋은 투자로 인식해 가장 비싼 자산을 사고, 가장 저렴한 자산을 파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최악의 투자입니다. 반면 평균보다 못했던 자산을 사고, 평균보다 잘한 자산을 파는 리밸런싱은 수익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2개의 원칙과 정치인(policymaker)들이 시장의 극단적인 가격에 개입함에 따라 가격은 반대 폭으로 크게 움직이고 패러다임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하나의 투자에 비해서 다각화가 잘 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되는 포트폴리오가 더 높은 리스크 기대 수익을 얻을 것입니다.

​또 다른 투자의 큰 요소 중 하나는 거대한 손실은 거대한 수익으로 보상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대한 손실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 수익과 손실이 50%씩 오간다면, 저는 장기적으로 큰돈을 잃을 것입니다. 50% 손해를 봤을 때 원금을 되찾으려면 100%의 수익이 나와야 하니까요. 그림으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차트는 50%의 수익과 50% 손실을 1,000번 시뮬레이션해본 것입니다. 보다시피 수익과 손실의 비율이 다르기에 결과적으로 투자 자금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탁월한 다각화와 비율 유지를 위한 정기적인 리밸런싱은 손실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게 됩니다.

​다각화를 잘하는 방법

다각화를 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크게는 자산군별, 섹터별, 화폐별, 국가별, 투자 스타일별(주식에서는 small cap, growth)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들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하건 간에 위에서 언급했던 원칙들이 유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시각화하기 위해 다양한 다각화의 방법을 차트에 그렸습니다. 회색 선은 각각 투자의 수익률을, 검은 선은 매달 리밸런싱했을 때의 평균 수익률을 투자 원칙 의미합니다. 그림에 나와 있는 것처럼 대개의 경우에 평균이 더 손실 기간이 짧고, 10년의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략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둡니다.

​이상이 다각화를 잘하는 것이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제가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역자의 맺는말

혹시 초보시라면 ‘좋은 회사에 투자하나 나쁜 회사에 투자하나 대체적으로 기댓값이 똑같다’는 문장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자들의 가장 큰 실수가 대형 우량주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는 거거든요.

​이 글을 보자마자 생각이 좀 많아졌습니다. 제가 올렸던 들은 자산군의 다각화는 이루었음에도, 상대적으로 주식이나 채권 쪽의 다각화는 부족하거든요. 이미 찝찝하다고 오랫동안 생각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완벽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그냥 런칭한 것은 전체적인 큰 그림은 그려진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제 다음 숙제고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업그레이드를 해 볼 생각입니다.

[김동주] 꾸준히 연평균 X% 이상! 올 웨더 전략을 알려주마

경제 1도 모르는 강의 기획자는 왜 이 강의를 만들었을까?

저는 36년간 사실 부동산, 주식,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이 돈으로 뭘 할 수 있겠어, 그냥 예적금이나 잘 부어서 목돈이나 만들자 하는 생각으로 급여를 받으면 적게 쓰고 투자 원칙 모으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러 경제 관련 지식을 접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경제는, 특히 돈 버는 방법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을까? 학교에서 알려주는 건 결국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투자 원칙 을 만들어내기 위한 건 아닐까?

중·고등학교 때 알려준 지식은 결국 대학을 가게 하기 위함이고, 대학을 가서는 취직을 하게 하기 위함인데 그 뒤에는 결혼해서 얌전히 애 낳아서 급여 차곡차곡 모아라. 이런 플로우를 원하는 게 아닐까 하고요.

저도 직장 생활하면서 조금은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긴 했으나 투자 중 경매라든가 부동산 같은 건 금액 단위가 커야만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기 쉽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예적금 이율은 계속 낮아지는데 이것만 붙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때 이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은 왜 경제 공부를 하기 시작했을까?

우선 정보를 전해줄 강사님의 이력부터 좀 말씀드릴게요. 김동주 님은 로티플이라는 모바일 커머스 회사를 창업했는데 카카오가 그 회사를 인수/합병하면서 주식을 줬습니다. 그 카카오가 커지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요. 사실 동주님도 재테크나 투자에는 관심이 1도 없었는데 반강제적으로 입문하게 된 거죠. 벌게 된 돈을 더 불리거나, 최소한 지켜야 하니까.

이후에 PB(Private Bank) 센터도 많이 다녔고, 자산 관리하는 분도 찾고, 많은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면서 돈을 맡겨 운용을 해봤으나… 수익률이 제로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심지어 까먹기도 하고요. 참다 참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밖에 못하나’라는 생각에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강의는 김동주 님의 시각으로 투자라는 게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 세계 1위의 헤지펀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리하고 적용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강의는 강의지만, 강의 끝나고 돌아간 후 여러분들이 진짜 장기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반인들의 재테크 수단이었던 주식투자로 시작을 해서 인덱스 펀드를 거쳐서 가다 가다 보면 올 웨더까지 갈 거예요.

  1. 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2. 부동산에 투자할 거대 자본이 없는 모두
  1. 연평균 수익률의 목표는 o%로 잡고 가는 게 좋은지 알 수 있다.
  2. 우리가 갖고 있는 주식, 채권, 펀드에 대한 환상과 오해에 대해 알려준다.
  3. 어떻게 투자의 원칙과 흐름을 가져가야 하는지 기준을 세울 수 있다.

김동주(단테)님의 올웨더 전략

  • 세계 1위 헤지펀드의 정통 자산배분 ‘올웨더 전략’
  • 레이달리오의 브릿지워터에서 사용하는 가장 정석의 자산배분법

강의 안내

기타 안내

  • 수료증 발급 가능합니다.
  • 세금계산서 발급 가능합니다.(사업자등록증을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
  • 모든 강의는 부가세가 포함된 강의료입니다.
  • 강의 안내를 신청시 적어준 휴대폰번호로 문자보내 드리니 꼭 문자 확인해주세요:)
  • 본 강의는 픗픗아카데미와 헤이비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강의이며, 수강 신청 정보는 헤이비트와 공유됩니다.
필자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창업한 회사를 엑싯하여 부를 얻은 뒤, 금융 전문가에게 맡겼으나 이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스스로 열정을 갖고 다양한 투자를 섭렵한 끝에 올웨더에 정착하였다. 블로그와 유튜브에선 김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차증권, ESG 투자 원칙 제정…”일관성 있는 ESG 내재화 추진”

현대차증권 로고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ESG 투자 원칙’을 제정, 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투자 원칙’은 현대차증권이 전 임직원의 ESG 투자 관련 업무 수행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한 원칙이다. 책임 준수, 가치 창출, 지속 가능 성장의 관점에서 ESG 투자를 비즈니스에 도입하기 위한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ESG 투자 원칙은 현대차증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현대차증권은 ESG 투자 원칙을 통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석탄 발전·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명백한 PF(Project Financing) 참여, 채권 인수·투자, 금융 자문·주선을 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기존에도 석탄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등 탈석탄 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ESG 투자 원칙 제정과 함께 명문화했다. 나아가, 현대차증권은 투자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대차증권은 ESG 관련 정부의 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적극 준수함으로써 ESG 투자 및 금융상품 공급의 책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ESG 금융 주선·자문 확대, ESG 리서치 고도화를 통해 ESG 투자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ESG 투자 대상·전략 다변화, 고도화를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ESG 리스크 통합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SG 투자 관련 내부 역량 향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차증권 최병철 사장은 “2021년부터 전략적으로 ESG 채권 주관 및 인수, 수소경제 인프라 금융사업 참여, ESG 리서치 통합보고서 발간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ESG 통합을 추진해왔다”며 “ESG 투자 원칙은 더욱 일관성 있게 ESG를 내재화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2020년 ESG 총괄 전담부서를 지정했고, 전사 단위의 협의 조직인 ESG 협의회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해당 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이며, 2년 연속은 업계 내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이때 건강은 꼭 신체적 건강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은 삶의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를테면 재무건강과 같은 것이다. 재무건강이란 재무적으로 안녕한 상태, 즉, 개인 및 가계가 일상적인 재무관리가 원활하고, 재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재무적 성장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김예희, 2020).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투자하고 있다고 하니(시사오늘, 2021.10.21.), 이제 투자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서 서서히 일상적인 활동이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투자는 앞서 살펴본 재무건강의 하위요소인 재무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투자 원칙 대표적 재무행동이다. 다시 말해 투자는 재무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의 투자문화 및 행태 등을 고려할 때 투자와 건강의 매칭은 영 어색하다. 왜냐하면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자한다기보다 남들이 하니까 혹은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 행동이 투자라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이다. 자산성장을 위한 건강한 투자가 과연 그렇게 어려운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투자행동, 건강한 투자문화 만들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투자에 대한 태도와 습관을 투자 원칙 바꾸면, 그리고 투자에 대한 원칙과 기준만 확고하게 가진다면 말이다.

‘투자하고 있는 나’는 어떤 모습인가

1. 초심자의 행운
1,000만원 투자했는데 한 달 만에 1,000만원 수익이 나서 평가금액이 2,000만원 되었다고 치자.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를까? ‘1억을 투자했으면 1억을 벌수 있었던 거잖아, 더 투자할걸’ 아니면 ‘음.. 내가 주식투자에 좀 재능이 있나봐. 계속 투자에 열 좀 내볼까?’. 아마 이렇게 단기간에 돈을 좀 벌어본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초기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다시 투자하고 싶다. 지금 당장 수중에 돈이 없다면 빌려서라도 말이다. 초보 주식투자자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건 투자에 재능이 있어서라기보다 어디까지나 행운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그 행운이 또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무리한 추가투자를 하는 건 정말 신중해야 한다. 무리한 추가투자가 큰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2. 기준점 효과(Anchoring effect)
실제 주식 매수, 매도 화면을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매수자의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매도자의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고 싶은 맘이 인지상정인데 실시간 가격이 왔다 갔다 하는 화면에서 편안하게 의사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해둔 매수가격, 매도가격에 기준점을 두다보니 얼마 차이 안 나는 금액 때문에 매수, 매도시기를 놓치고, 결국은 나중에 후회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인간의 대표적인 심리적 편향 중 하나인 기준점 효과, 닻내림 효과에 해당한다. 이처럼 스스로 생각해둔 기준점 때문에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투자의 세계에선 너무나 흔한 일이다.

3. 자기과신
‘나는 살 때와 팔 때를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나는 늘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하고 있다’, ‘나는 대체로 성공하는 투자를 해왔다’ 등은 자기과신 투자자의 흔한 생각이다. 몇 번의 성공경험으로 자기과신 성향이 생겼을 수도 있으나, 이러한 생각으로 과연 끝까지 성공투자를 할 수 있을까? 시장은 예측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앞으로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기과신 성향의 투자자는 이러한 시장의 속성을 무시하고 시장을 안다고 이야기하는 꼴이다. 투자에서 경계해야 할 성향임에 분명하다.

4. 손실회피성향
사람들은 누구나 이익구간에서는 확실성을, 손실구간에서는 불확실성을 추구한다. 즉, 투자 이익국면에서는 그 이익을 확정짓고 싶어 하고, 손실국면에서는 희망 한 가닥 부여잡고 계속 버티려고 한다는 뜻이다. 계속 버티기로 결국은 실패의 아픔을 경험해본 사람이 매우 많을 것이다. 그냥 손실은 무조건 싫어서 회피하는 것, 이것만이 상책은 아니다. 버티기에 대한 의사결정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5. 밴드웨건 효과(동조심리)
우리나라 투자문화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이 ‘동조심리’일 것이다. 남이 하면 따라하는 것, 투자를 전혀 안하고 관심 없던 사람이 옆에서 누가 돈 벌었다고 하면 아무런 투자원칙도 없이 뛰어드는 것, 이게 바로 동조심리에 의한 투자행동이다. 이런 사람들은 고점에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매수 후 이내 하락을 경험한다. 이런 경우라면 향후 투자에 대해 더 큰 두려움과 경계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투자 자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 원칙

‘투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혹 이렇지는 않은가? 아마 이러한 행동은 우리나라 투자자에게서 많이 관찰되는 행동편향들일 것이다. 이러한 행동편향으로 성공하는 투자, 궁극적으로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모두 실패하는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기 힘든 투자행동이다. 투자는 확고한 원칙과 기준을 두고 해야 할 재무행동이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변동성을 수반하고 변동성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 유리마음과도 같기에 확고한 원칙과 기준이 없으면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은 투자원칙은 무엇일까? 궁극적으로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원칙은 무엇일까?

첫째, 장기투자해야 한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중장기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많은 돈을 벌 요량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다. 투자는 건강한 자산의 성장이 목표이지 단기간에 많은 자금을 버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그리고 아니어야 한다. 장기투자 벤치마크로 국민연금과 연금저축펀드 장기수익률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대표적 장기투자자산이라 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연평균수익률은 6.27%이다(1988~2020년). 마찬가지로 대표적 장기투자자산인 연금저축펀드의 연평균수익률은 6.32%이다(2000~2017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장기투자자산의 연평균수익률이 6%대 정도라면 건강한 자산의 성장을 충분히 도모할 수 있다. 더불어 똑같이 장기투자자산인 퇴직연금의 10년 연평균수익률은 2.56%밖에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는 지금과 같은 저금리기조에서 자산의 89%가 원리금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 목표를 위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둘째, 시장투자해야 한다. 시장투자는 우리나라, 미국 등 한 나라의 대표적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종목투자와는 다르다. 앞서 장기투자해야 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장기투자가 능사가 아닌 경우도 많다. 특정종목을 10년 투자했는데, 10년 전과 10년 후의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낮은 경우도 많다. 종목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투자는 여러 종목이 거래되는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투자 원칙 S&P500지수에 투자하면 애플도, 아마존도, 테슬라도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에서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시장투자 하나만으로 이미 분산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 원칙은 이 2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장기투자, 시장투자.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시장투자로 장기투자하기이다(종목투자로 장기투자가 실패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준수하면 시장의 변동성에 너무 맘 졸이지 않아도 된다. 의사결정이 그리 어렵지도 않아서 본연의 내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아도 되며 자산의 건강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

투자하고 있다면,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투자해도 되는 자금을 투자하는가?(중장기재무목표를 위한 투자) 둘째, 심리적 편향을 극복할 수 있는 투자의 원칙과 기준이 있는가?(시장투자, 장기투자) 셋째, 위기에 직면해도 투자의 투자 원칙 원칙과 기준을 다시 상기할 수 있겠는가?

투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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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 계약을 토대로 3자가 최종 합의한 투자 원칙 내용으로서, 상호 간 신뢰와 진정성을 담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특히 M&A 과정에서 노동조합 요구안을 중심으로 양사 간에 합의를 도출한 특별 협약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이번 합의로 양사 간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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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앞서 작년 11월에도 화신 투자 관리의 가오쑹타오 전 부총재가 비위 의혹으로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기금은 소유·관리 분리 원칙 아래 자금 조성과 중요 전략적 판단은 국가집적회로산업 투자 펀드주식회사가, 일상적 투자 관리 업무는 대기금 운영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화신 투자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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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장기적 투자 골자 쌍용차가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쌍용차는 이번 특별 노사합의서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 계약을 토대로 3자가 최종 합의한 내용으로서 상호 간 신뢰와 진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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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으로 하되 노사 일방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개최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가 양사(피인수자와 인수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인수·합병) 과정에서 노조의 요구안을 중심으로 피인수자와 인수자가 합의하고 협약서를 체결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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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는 2조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또 비용이 증가하다 보면 기업들은 손실을 메꾸기 위해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도 있고 이러다보면 물가 상승 요인을 자극해 고물가 시대가 계속해서 고착화 될 우려도 있습니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보니 기업들은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조속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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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산운용사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 가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주관여 활동 공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현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책임투자 팀 연구원은 27일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가입 자산운용사의 주주관여 공시 현황과 주주관여에 대한 기업의 대응 사례'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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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상환을 원칙 으로 도덕적 해이를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해선 "국민들은 2년 만에 회복한 일상의 자유를 빼앗길까 봐, 또다시 백신 패스 도입, 비과학적 거리두기 등 강제 조치가 시행될까 봐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며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 윤석열 정부에서 비과학적 거리두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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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기관 투자 가를 위한 ESG 투자 기준 확립에 가장 앞장서 있는 곳은 유엔과 유럽연합(EU)이다. 유엔은 ESG 투자 를 위한 책임투자원칙 (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을 제시하고 있으며, EU는 친환경 투자 의 기준이 되는 녹색분류체계(텍소노미)를 발표하고 있다. 많은 글로벌 연기금, 국부펀드가 이.

투자 는 손실까지 스스로 책임 진다는 ' 투자 자의 자기 책임 원칙 '에 어긋난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해당 제도가 주식, 코인 폭락에 돈을 잃어도 정부가 구제해 줄 수 있다는 인식을 강화시켜 다시 청년들의 빚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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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자 관점에서 중요한 ESG 핵심의제를 주식, 채권 등 운용에 반영하기 위해 운용사에 특화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철학에 ESG 전략을 더해 책임 투자 원칙 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투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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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일보
    • 승인 2022.04.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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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동반성장연구소 연구위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가이드 라인은 무엇일까. 유엔에서 채택한 책임투자원칙(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일 것이다. PRI는 ESG 과제에 대해 유엔에서 시작했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책임투자원칙은 2005년 유엔에서 초청한 7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받아 2006년 4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도입됐다.

      책임투자원칙은 비재무적 요소들이 투자결정에서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이런 이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RI는 책임투자의 실천을 위해 6개의 원칙을 만들었다. △투자분석과 의사결정과정에 ESG 이슈의 통합 △ESG 이슈를 통합하는 적극적 투자가의 역할 △ESG 이슈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 △투자산업의 PRI준수와 이행노력 △PRI이행 효과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PRI 이행에 대한 세부활동과 진행사항 보고 등이다.

      약 2년간 준비에도 불구하고 당시 참여기관은 30개에 불과해 생색내기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리먼 쇼크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금융 위기를 초래한 주요요인은 수익에만 급급한 무분별한 단기투자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졌고 PRI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코로나 팬더믹도 크게 작용해 2021년 12월 말 기준 참여 기관 수는 전 세계 4666개사로 늘어나 책임투자원칙은 움직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27일 PRI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라는 이름의 DEI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는 ESG활동을 위한 투자가의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문제는 결국 인권으로 귀결되며 이는 지구온난화 문제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핵심은 지속가능목표를 위해 투자대상 기업이 책임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DEI 보고서는 투자가에게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사이의 균형있는 접근을 강조한다. 또한 투자가가 스스로의 조직, 포트폴리오, 그리고 더욱 넓게 사회 전체에서 DEI에 임하기 위해서 따라야 할 일련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포용적 기업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조성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포용적 기업문화의 개념은 투자자와 고용인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투자자들은 직원 채용, 유지, 개발, 홍보 과정에서 DEI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EU 택소노미는 환경 관련 이슈를 우선으로 다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이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EU는 어떤 경제활동이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가를 나타낸 기준과 이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셜 택소노미를 만들었다. 특히 노동자에 대한 ‘공급망 실사법(due diligence)’이 확산되면서 인권에 주목하게 됐다. DEI보고서에 따르면 책임투자원칙은 코로나에 따른 불평등의 해소와 인권의 강화가 핵심내용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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