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규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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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계열사인 태경농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의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사진=농심 제공

- 2020년 세계 냉동공조 시장 222조 6천억 규모 추정

글로벌 산업용 냉동공조 및 가정용 에어컨 업계의 시장 쉐어, 시장규모, 업계 랭킹은 어떻게 될까.

미국의 3대 냉동공조 기업인 캐리어, 요크(존슨컨트롤즈), 트레인이나 중국의 3대 냉동공조 기업인 GREE(거리), Midea(메이디), Haier(하이얼), 일본의 다이킨, 미쓰비시전기, 파나소닉 등 글로벌 냉동공조 기업들은 어떤 시장규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가?

일본의 Deallaboratory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조사 업체인 Markets and Markets사의 조사 보고서와 자체 데이터를 취합해 공개한 글로벌 냉동공조(이하 HVAC) 업계의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HVAC기기 업계의 2020년 시장 규모는 2,020억 달러(한화 약 222조 6천억 원)로 추정된다. 이 수치를 기반으로 공조기·에어컨 메이커의 시장 쉐어를 산출한 데이터를 보면 2018년 이후 업계 순위가 크게 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중국의 거리(GREE)와 메이디(Midea)로 주로 가정용 공조기 분야에서 중국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 두 기업은 거대한 중국 시장을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업망을 시장규모 확장하면서 일본 다이킨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3개사가 공조 시장의 새로운 선두기업으로 4위 이하의 기업들과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최근까지 글로벌 공조시장을 리드했던 미국 3사는 재편의 타이밍을 맞고 있다. 잉가솔랜드는 공조사업을 트레인 테크놀로지스로 분사했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도 항공기 부품·엔진 사업, 엘리베이터 사업(Otis)과 HVAC 사업(냉동고 사업, 시큐리티 사업 포함)의 3개사로 분할한 후 각각 독립된 사업체로서 운영하고 있다. 존슨컨트롤즈는 방화·시큐리티 사업의 타이코·인터내셔널(TYCO International)과 경영 통합을 하는 한편으로 자동차 부품사업(아디에이트)을 분사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크게 바꾸고 있다.

시장 쉐어 6위인 미쓰비시전기는 주로 산업용 냉동공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존슨컨트롤즈(요크)를 앞서고 있다. 8위에는 시장규모 가정용 공조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일본 파나소닉, 9위에는 중국의 하이얼이 올라 있다. 10위에는 독일의 보쉬가 들어가 있다. 그 뒤를 이어 LG전자, 레녹스, 하이센스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다.

산업용 냉동공조 시장규모 시장의 세계 랭킹

산업용 냉동공조 분야에서는 2016년에는 일본의 다이킨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덕트 방식에 강한 미국의 GoodMan을 인수한 후 산업용 냉동공조 분야 미국 3사와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산업용 냉동공조 시장에서 세계 2위는 미국이 자랑하는 항공우주·중전기 메이커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사가 1979년에 인수 해 현재는 분사 독립한 캐리어다. 그 뒤를 이어 3위는 자동차용 부품 대기업인 존슨컨트롤즈 산하의 요크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다. 4위는 1871년에 설립된 산업기기 제조사인 전 잉가솔랜드 산하에서 현재는 독립한 트레인 테크놀로지이다. 캐리어, 요크, 트레인은 미국의 산업용 냉동공조 업계를 대표하는 3사이며 5위에 오른 레녹스와 함께 4대 메이커로 불리고 있다.

유럽 메이커는 위도가 높고 여름은 비교적 시원한 이유도 있어, 에어컨이나 공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가 거의 없다.

가정용 에어컨의 세계 랭킹

가정용 에어컨의 세계 랭킹가정용 에어컨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의 주하이 거리(GREE)였다. GREE는 한동안 가정용 에어컨 분야는 일본 다이킨에서 생산을 수탁하고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중국 국내의 왕성한 수요를 흡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츰 존재감을 나타냈다. GREE 중흥의 시조로 불리던 둥민주 회장이 퇴임 후에도 계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2위는 중국의 메이디(Midea)다. Midea는 에어컨 이외에도 백색가전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바로부터 가전 자회사인 도시바 어플라이언스를 인수했다.

세계 3위는 일본의 산요전기를 인수한 하이얼 사가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4위는 파나소닉으로 동남아와 인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HVAC 시장의 규모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업 중 하나인 Markets & Markets사에 따르면 전세계 에어컨 등 HVAC 업계의 시장규모는 2019년 2,408억 달러, 2020년 2020억 달러로 추산했다. 또 2025년 2770억 달러(약 306조), 2030년 3,580억 달러(약 394조)로 CAGR(연평균 성장률) 4.8% 성장할 것으로예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필수가 아닌 상품에 대한 고객 지출의 감소가 눈에 띄지만 HVAC산업은 에너지 효율적인 공조시스템에 대한 수요와 설치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냉난방 공조기의 시장규모를 분석할 경우에는 상기와 같이 용도로 구분할 것인지(난방장치 또는 냉방장치, 난방장치에서도 히트펌프인지, 냉방장치에서도 단일식 에어컨인지 분리형 룸에어컨인지 냉각기인지 등)에 따라 시장규모가 변화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다이킨

일본을 대표하는 공조기 메이커이다. 산업용 냉난방 공조기로는 세계 톱이다. 덕트 방식에 강한 미국 GoodMan이나 말레이시아의 에어컨 대기업 OYL사를 인수하는 등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파나소닉과 가정용 에어컨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 캐리어

미국에 본거지를 둔 산업용 냉난방 공조기의 글로벌 메이커이다. 원래는 항공기 엔진, 엘리베이터 등의 대기업인 United Technologies(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즈)의 자회사였다. 현재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즈는 공조기 사업(Carrier), 엘리베이터 사업(Otis)과 항공기 부품사업으로 분사했다.

▒ 요크

미국의 산업용 냉난방 공조기 메이커이다. 건물용 자동공조 제어장치와 자동차용 배터리 등의 제조를 하고 있는 존슨 컨트롤스(Johnson Controls)의 자회사이다. 2015년에 히타치어플라이언스와 공조기 분야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Johnson Controls는 미국 타이코·인터내셔널과 2016년에 경영 통합한 후 자동차 부품사업 등을 분사했다. 세계 150개국에서 에너지 효율 솔루션이나 각종 오토메이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York는 글로벌 냉동공조 시장에서 캐리어, 다이킨, 트레인과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 트레인

미국의 산업용 냉난방 공조기기 메이커인 트레인은 수송 온도컨트롤 설비, 골프·카트, 에어 컴프레서 등을 취급하는 잉가솔랜드(Ingersoll-Rand)의 자회사였지만, 2020년 트레인·테크놀로지스로서 분사, 독립했다.

잉가솔랜드(Ingersoll-Rand)는 1871년에 설립된 미국의 산업기기 메이커이다. 2020년에 진공 펌프, 컴프레서 등의 산업기계 메이커인 가드너 덴버(Gardner Denver)와 경영 통합을 실시했다. 통합에 앞서 공조사업은 트레인·테크놀로지스로서 분사했다.

▒ 파나소닉

파나소닉은 일본을 대표하는 전기 메이커이다. 과거 마쓰시다전공, 산요전기와 통합해, 종합 전기 메이커로서 세계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어플라이언스, 오토, 산업, 통신 솔루션으로 사업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1957년부터 에어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는 최대 기업 클래스이다. 현재 글로벌 공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레녹스

미국의 냉난방 공조기 메이커로 1998년 설립됐다. 미국 매출 랭킹에서는 York에 이어 4위이다. Lennox는 Heatcraft 냉동 및 암스트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ennox의 제품군은 상업용 에어컨, 주거용 에어컨, 상업용 냉장 및 열전달의 4개 사업군이 핵심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 메이디

1968년에 허량건(He Xiangjian)씨에 의해서 설립된 중국 가전 메이커이다. 1993년에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가정용 에어컨이나 세탁기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6년에는 도시바의 가전부문과 독일의 산업 로봇 대기업인 KUKA를 인수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하이얼

중국의 백색 가전 대기업이자 글로벌 최대 기업이다. 가정용 에어컨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 거리

1991년 창업한 중국의 가정용 에어컨 제조기업이다. 가정용 공조기의 판매 대수로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2016년 중흥의 선조인 동명주 동사장이 EV 차량 진입 문제로 해임됐다.

산업용 및 가정용 냉동공조 제품 외에도 선풍기, 정수기, 히터, 밥솥, 공기청정기, 가습기, IH쿠킹히터 등의 시장규모 가전제품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 하이센스

1969년 창업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신흥 가전 제조기업이다.

중국의 대형 가전업체인 하이센스는 에어컨의 심장부가 되는 인버터 제어 기술이 뛰어나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많은 에어컨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 LG전자

LG그룹은 1952년에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이다. 1958년에 Lucky와 GoldStar가 경영 통합을 통해 설립됐다. 전기사업, 화학사업, 통신사업이 3개 기둥이다. 자회사는 가전 메이커인 LG전자, 전자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LG이노텍, 액정 디스플레이를 다루는 LG디스플레이, 종합화학 메이커인 LG화학 등이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의 백색가전 업계에서는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자레인지나 식세척기, 스마트폰이나 가정용 에어컨 등을 포함한 가전 업계에서도 필립스나 하이얼과 함께 세계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텔레비전 제조나 액정 패널 분야(LG디스플레이)에서도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등의 가정용·상업용 에어컨과 터보냉동기, 칠러 등 산업용 냉동기 분야에서 한국 시장 선두기업이며 글로벌 시장을 진출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미쓰비시전기

일본을 대표하는 공조기 메이커이다. 상업용 공조분야에서는 2015년에 De'Longhi의 이탈리아 자회사인 DeLclima사를 인수하고, 유럽 시장에서 실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2018년에 잉가솔랜드에 의한 덕트리스 공조기 판매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미국의 공조 시장은 주류가 덕트 센트럴 공조방식으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며 덕트리스 공조기가 연간 10%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급속한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1980년대부터 미국 덕트리스 공조 시장을 개척해 30년 이상에 걸쳐 기술력과 고객 지원부문에서 시장 No.1을 유지하고 있다.

▒ 보쉬

보쉬는 독일의 산업재·자동차 부품 제조 대기업이다. 가전제품 등도 취급하고 있다. 냉동공조 관련해서는 서모 테크놀로지사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쉬는 한동안 난방에 주력해오다 1980년대부터 ‘Buderus’ 브랜드를 론칭하며 분할식 에어컨을 판매해 왔다. 2012년 1월 산둥성 쯔보에서 중앙식 냉동공조 장치, 히트펌프, HVAC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 HVAC 글로벌기업 메이디와 합작투자해 VRF 에어컨을 생산, 유럽과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수출하고 있다. 2017년 8월에는 이태리 냉동공조 전문기업 MTA SpA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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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2.02.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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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체육 시장은 과거에는 중소기업 중심이었으나 점차 대기업들이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에 만련된 비건식품 전용 냉장고(오른쪽). 사진=식품외식경제 DB

      국내 대체육 시장은 과거에는 중소기업 중심이었으나 점차 대기업들이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에 만련된 비건식품 전용 냉장고(오른쪽). 사진=식품외식경제 DB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식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비건식품에 대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은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국내 비건식품 시장규모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0년 1740만 달러(한화 약 209억 원)로 2016년 1410만 달러(한화 약 169억 원) 대비 23.7% 증가했다. 원료 유형별로는 콩류(soy based)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채식 인구는 한국채식연합회에 따르면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세계 채식 인구는 1억8000만 명으로 미국이 972만ㅡ 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독일 738만 명, 영국 366만 명 순이다.

      채식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건강상의 이유 △윤리적 이유 환경적 이유 등이 있다. 채식 식단을 하는 동기는 각기 다르지만 크게 국가별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북미와 호주는 채식주의 식단을 선택한 것에 윤리적인 이유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반면, 완전 채식(비건)시장규모 이 된 계기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가치관과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물권 보호가 비건의 주요 동기인 전 세계와는 다른 양상이다.

      영국과 독일은 동물의 권리 추구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채식주의 식단을 따르게 된 경우가 많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접하게 된 다른 국가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중국, 브라질과 같은 채식주의 신흥국은 윤리적인 이유보다는 건강한 삶과 체형 관리를 위한 식단 조절로 채식을 접한 비율이 높았다.

      국내 대체육 시장은 과거에는 중소기업 중심이었으나 점차 대기업들이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대체육에 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식물성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품 생산라인 확대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대응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생산하는 기업들 규모는 중소기업이 37개(56.1%)로 가장 많으며 스타트업 13개(19.7%), 대기업 7개(10.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38개 기업 중 2020년에 제품을 판매 중인 기업은 24개(63.2%)시장규모 로 나타났다. 14개(36.8%)의 기업은 제품 개발 또는 출시 준비 중이다. 이처럼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규모면에서 전반적으로 초기 시작단계다.

      국내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제조 유통하는 기업은 롯데푸드, 롯데지알에스, 사조대림, 동원F&B, 태경농산, 지구앤컴퍼니, 바이오믹스테크, 쏘이마루 등이 있으며 최근에 CJ제일제당과 풀무원도 관련 신제품을 출시함

      CJ제일제당은 시오크미트(싱가포르), 플랜티블푸즈(미국) 등 해외 유망 대체식품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채식 전문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대체육 소재 개발 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및 글로벌 식품 원료기업인 다니스코뉴트리션 & 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가정간편식(HMR)을 출시하면서 식물성 대체육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계열사인 태경농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비건 레스토랑인 ‘베지가든’을 오픈할 예정이다.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계열사인 태경농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의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계열사인 태경농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의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사진=농심 제공

      이에 편의점 업계는 이러한 MZ세대를 소비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비건식품을 출시 중이다. 대형 유통마트는 별도 판매존(ZONE)을 구비해 소스, 유제품, 면류, 빵류, 냉동식품, 반찬류, 즉석편의식 등 다양한 비건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매출 1위의 GS25에 따르면 2021년 1~7월 비건식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8배 증가했다. 관련 상품 15종 중 2020년 12월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베지가든 매운떡볶이, 짜장떡볶이’ 2종은 매출 상위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CU도 2021년 1~7월 비건식품 관련 상품 매출이 15배 증가했다.

      GS25가 태경농산과 손잡고 대체육 간편식 6종 선보였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가 태경농산과 시장규모 손잡고 대체육 간편식 6종 선보였다. 사진=GS리테일 제공

      한편 이번 보고서는 비건식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2020년 11월 13일부터 2021년 11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상 비건 관련 키워드 검색량, 언급률 등을 통해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였으며, 소비자 조사는 전국 만20세~69세 남녀 54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결과다.

      기노선 aT수출식품이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윤리적 가치가 혼재된 비건식품 시장의 전 세계적 성장세와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며 “공사는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과 이슈를 면밀히 분석하고 가공하여 우리 식품기업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로모니터 “2021 한국 명품 시장 16조원 규모, 세계 7위”

      지난달 명품 브랜드 샤넬의 가격 인상설이 알려진 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고객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한국 명품 시장이 16조원 규모로 세계 7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명품 시장은 3495억 달러(약 410조원) 규모로 지난해(3086억 달러)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빠르게 명품 시장이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올해 명품 시장 규모는 141억 달러(약 16조원)로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5% 성장했다. 명품 시장 1위 국가는 미국으로 시장 규모 704억 달러(약 83조원)를 기록했다. 중국(580억 달러), 일본(281억 달러), 프랑스(204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대만과 더불어 명품 시장 타격이 비교적 적었던 한국은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했다.

      한국 명품 시장은 기존 인기 제품이었던 가죽류를 포함해 의류·신발·보석·시계 등 전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명품 의류·신발 시장이 4조81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그다음은 가죽 제품이 4조1800억원의 시장 규모였다. 대부분 품목은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화장품과 개인위생용품만은 지난해보다 시장 규모가 소폭 줄어들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가 부상하고,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선택적 럭셔리’가 시장규모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라며 “패션 잡화, 시계, 립스틱부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력셔리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향후 몇 년간 명품 시장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품 소비가 늘어나며 ‘럭셔리 커머스’도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럭셔리 부티크를 표방하는 발란은 지난달 572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512억원) 이상을 한 달 만에 벌어들인 것이다. 월간 순 방문자(MAU) 수도 600만명을 넘겼다.

      머스트잇도 지난달까지 연간 누적 거래액이 9000억원을 찍었다. 최근엔 시장규모 서울 압구정동에 60평 규모의 쇼룸 형 매장을 열었다. 샤넬·루이뷔통·구찌와 메종마르지엘라·아미·메종키츠네 등 50여개 브랜드, 600여개 상품의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코로나19로 경제 역성장에도…게임 시장 20%↑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2020년을 지배한 코로나19로 한국 경제는 뒷걸음질 쳤지만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 넘게 커졌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은 40% 증가했고, 국내 콘솔 시장 규모도 1조원이 넘으면서 전년대비 57% 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한콘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이하 게임백서)'를 17일 발간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8조 8천855억 원으로, 2019년의 15조 5천750억 원 대비 21.3% 증가했다. 국내 게임 산업은 2013년에만 잠깐 주춤했을 뿐, 최근 10년간 계속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로 역성장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2020년 국내 게임 시장 분야별 비중. 모바일 게임이 57.4%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 캡처]

      특히 모바일 게임시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0년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10조8천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해 단일 플랫폼으로 시장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전체 게임시장에서 57.4%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2018년 46.6%, 2019년 49.7%로 점차 확대돼 왔다.

      '리니지2M'과 '리니지M' 등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넥슨의 모바일 게임 매출도 전년 대비 60% 늘었다. 넷마블도 전년 대비 14% 정도 매출이 오르면서 한콘진은 대기업 3사가 2020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020년은 콘솔 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콘솔 시장 규모는 1조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3%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점유율은 5.8%로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이러한 콘솔 게임의 급격한 성장에는 콘솔 게임기의 보급 증가와 인기 게임의 잇따른 출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기종을 출시했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등 지명도 높은 게임들의 속편을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닌텐도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타이틀의 인기로 닌텐도 스위치가 품귀 현상을 겪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엑스박스는 자사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한데 묶어서 서비스하는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인 게임 패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의 인기 게임을 콘솔 플랫폼으로 다시 출시하는 사례도 늘었다. 게임 엔진의 발달로 인디 게임도 콘솔로 쉽게 이식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콘솔 게임 전환에도 게임의 품질 저하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PC 게임시장 규모의 경우 2020년 4조9천12억원으로, 4조8천58억원을 기록했던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한콘진은 PC 신작 출시가 뜸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PC 게임 이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PC 온라인게임 대신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하면서 신작 부재 및 PC방 점유율 고착화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PC방 통계 서비스인 '게임트릭스'의 12월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44.5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1년 출시 이후 10년 가까이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피파 온라인 4', 3위는 '배틀그라운드'로 나타났다. 4위는 '서든어택', 5위는 '오버워치'가 각각 차지했다. 사실상 PC방 점유율 상위 5위권 게임 가운데 최신 게임은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고착화된 PC 게임시장과 매일 순위가 뒤바뀌는 모바일 게임시장을 비교할 때 게임사들은 PC 온라인게임보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 측면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모바일 플랫폼 집중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PC 온라인게임에 대한 수요 역시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PC 게임을 개발했던 게임사들도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국내 '게임 빅3'로 꼽히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가운데 넷마블은 이미 2012년부터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변화를 꾀했으며,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2016년을 기점으로 PC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한콘진이 발표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모바일 게임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64.2%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59.0%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60.8%에서 63.7%로 2.9% 증가한 반면, 여성은 57.2%에서 64.7%로 7.5% 증가해 처음으로 여성의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남성을 앞질렀다.

      ◆2021년 게임시장 규모 20조 돌파 전망…지난해 수출은 23% 증가

      한콘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약 6.1% 상승한 20조4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유행이 계속되면서, 모바일과 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게임 제작 및 배급 시장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1조8천65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PC방과 아케이드 게임장 등 유통 시장은 2020년 영업 제한으로 큰 손해를 입었는데, 2021년은 기저 효과로 인해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2020년 국내 게임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81억9천356만 달러(약9조6천688억원)로 집계됐다.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는 6.9%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의 점유율이다.

      2020년 국내 게임의 주요 수출국 및 권역을 조사한 결과 중국이 35.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남아가 19.시장규모 시장규모 8%, 대만이 12.5%, 북미가 11.2%, 유럽이 8.3%의 비중을 나타냈다. 전년과 비교하면 동남아로의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8.6%p 상승한 반면,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각각 5.3%p, 6.5%p 하락했다.

      [아이티데일리] 2021년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이 6조 1,252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의 일환으로 비대면 및 자동화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업들의 SW도입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SW의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해당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SW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IDC가 발표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

      한국IDC가 발표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수치 전망 그래프

      IDC는 SW시장을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AD&D(Application Development & Deployment), SIS(System Infrastructure Software)로 구분해 분석과 전망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엔데믹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애플리케이션, AD&D, SIS에 이르는SW시장 전반에 클라우드SW 도입의 증가와 기존 라이선스 기반 시장의 감소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운영 효율화를 넘어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SW 도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국내 SW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4.1%의 성장률로 7조 2458억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세부 시장별로 살펴보면 먼저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메신저, 화상회의, 협업, 문서 솔루션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전년 대비 4.9%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전망이다. SIS 부문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속에서 나타나는 비대면 산업 육성 지원이 보안과 가상화 컴퓨팅SW 수요로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AD&D시장은 업무 자동화 및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한 AI, ML, 및 IoT의 투자가 계속되긴 하겠지만 COVID-19의 장기화로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급성 측면에서 투자 우선순위가 밀리며 전년 대비 0.9%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COVID-19의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화 수준이 드러나고 있고, 이는 민첩성과 회복탄력성을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SW기반의 혁신이 중심이 되면서 국내SW시장은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서 SW가 중심이 되면서 국내 SW시장 경쟁 구도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SW사업자들은 이러한 경쟁 구도의 변화에 대응하며 선제적인 생태계 구축 혹은 생태계 내에서 우위 선점을 고려한 시장 접근 전략을 구상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와 클라우드 중심의 전략은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규모 말했다.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면서 비대면이 혼재되는 하이브리드 환경 도입이 기업들에게 가시화되고, 이에 온·오프라인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는 SW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통찰력을 활용한 미래의 인텔리전스 확보가 미래 기업으로의 한 단계 진보에 핵심이 시장규모 되면서 체계적인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SW도입도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는 이러한 일련의 비즈니스 혁신에 클라우드 SW가 필수로 대두되면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는 기업 SW시장 변화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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